스마일게이트가 9일 진행된 ‘에픽세븐 페스타 2019 in Seoul’ 유저 질의응답 세션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공식 커뮤니티에 개제했다. 

논란이 된 것은 신규 에피소드 업데이트를 기념해 유저의 질문을 커뮤니티와 현장에서 선별해 개발진이 답변하는 세션이었다. 

이번 행사는 게임의 출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업데이트 내용뿐만 아니라 운영 계획과 개선 방향 등을 다룰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사전에 선발된 질문이 ‘유나 엔진에 대한 소개’와 ‘아이테르의 아버지는 누구인지’ 등의 수준에 그쳤고 지연된 행사 시간으로 인해 20분으로 예정됐던 시간이 10분 정도만 진행돼 유저들의 불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페스타 이후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글로벌 행사 계획에 대한 답변으로 국내와 해외 매출이 퍼센트로 비교 언급돼, 커뮤니티 여론은 에픽세븐의 국내 유저에 대한 홀대론으로 번졌다. 

스마일게이트는 “궁금해하셨던 점들을 시원하게 해소해드리지 못했고 이로 인해 소중한 휴일의 먼 길을 찾아주신 유저 여러분께 실망감을 남겨드렸다”라며 “유저 여러분께서 가장 많이 남겨주신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최대한 빨리 공식 커뮤니티로 안내 드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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