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순방길에 게임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한다.

게임사 대표로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와 넷마블 방준혁 의장,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 게임빌·컴투스 송병준 대표가 동행할 예정이며,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과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등이 순방길에 오른다.

대통령과 문체부 장관, 게임업계 인사들은 14일(한국 시간) 저녁 스웨덴 에릭슨사를 방문해 e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날 펼쳐지는 e스포츠 경기는 한국과 스웨덴 간의 e스포츠 친선 교류전으로 치러지며, 종목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와 컴투스의 ‘서머너즈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충분한 연구 및 과학적 근거 없이 게임이용장애를 국제표준질병분류 개정판(ICD-11)에 질병코드로 등재하는 등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청와대와 게임업계의 동행이 업계에 어느 정도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9일부터 16일까지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북유럽 3국을 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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