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16년을 맞이한 넥슨의 테일즈위버가 모바일게임 ‘테일즈위버M’으로 재탄생한다.
  
테일즈위버M은 원작의 콘텐츠를 모바일에 구현하고 재해석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개발 중이다. 
  
넥슨의 채희진 테일즈위버M 디렉터는 “스토리는 테일즈위버의 핵심이다. 과거에 재밌게 즐겼던 추억을 그대로 돌려드리기 위해 사라진 에피소드1과 2를 복원했다.”고 말했다.
  
오리지널 스토리인 에피소드1, 2는 테일즈위버M에서 퀘스트 형태로 복원되었으며, 초기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8명의 캐릭터를 모두 플레이할 수 있다. 캐릭터는 2명 혹은 4명씩 무리를 이뤄 각자의 스토리를 이어가며, 최종적으로 한곳에 모여 큰 사건을 함께 해결한다.

캐릭터 당 15~20개의 스킬을 지니고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와 전투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캐릭터마다 색다를 경험이 가능하다.

콘텐츠 구성은 원작을 떠올릴 수 있는 요소를 담으면서,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재해석했다. 1대1 PvP 콘텐츠로 부활한 ‘파이트클럽’, 다대다 PvP 콘텐츠 ‘실버 스컬’, 성장 구조 간편화를 위한 ‘몬스터카드’, 탑을 오르며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시험의 탑’,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를 만나볼 수 있는 ‘던전’ 등이 모바일에 맞춤 구현됐다.
  
원작의 또 다른 핵심 요소인 캐릭터 꾸미기는 뷰티샵으로 구현됐다. 방대한 코스튬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코디를 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코디는 저장한 후 옷장에서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
  
테일즈위버M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는 스토리 던전, 룬 시스템, 뒤틀린 차원으로 크게 3가지다.

스토리 던전은 일종의 스핀오프 형태로 다섯 색깔의 젤리삐가 모이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비운의 캐릭터 예프넨을 만나 도움을 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등 상상만 해봤던 이야기를 던전 형태로 구현했다.
  
룬 시스템은 유저가 육성한 여러 캐릭터로 나만의 팀을 만들어 협동 플레이를 펼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유저들이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뒤틀린 차원은 특정 시간에만 개방되는 레이드 콘텐츠로, 대규모 인원이 아닌 중소 규모의 인원으로 진행된다. 대규모 레이드는 별도의 콘텐츠로 따로 제공될 예정이다.
  
테일즈위버M의 출시 시기 및 테스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채 디렉터는 “많은 분들이 테일즈위버M에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는 것을 알고 있다. 그에 걸맞은 완성도를 갖추는데 집중하고 있다. 최대한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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