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스페셜데이 vol.2’에서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모바일게임, ‘카운터사이드’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됐다. 
  
그동안 공식 자리에서 게임명이 몇 차례 언급되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소개는 없었기 때문에 게임과 콘텐츠 방향성은 베일에 싸여있었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 세계인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인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판타지 세계관을 다루고 있다.
  
수집형RPG를 지향하는 만큼, 정식출시 버전을 기준으로 100여 종의 캐릭터와 모든 캐릭터에 전용 음성과 라이브 일러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개발사 스튜디오비사이드의 박상현 카운터사이드 디렉터는 “모바일에서 즐기는 화려한 액션과 전투가 핵심이다. 작전 목표와 적 배치에 따라 전술적 선택이 요구되는 만큼, 전략적인 부분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라며 게임을 설명했다.
  
캐릭터는 스킬과 궁극기를 활용해 자동으로 전투를 펼치지만, 유저가 어떤 캐릭터를 어디에 배치해야 할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유저의 선택이 전투의 승패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또한 함선이 가진 고유의 스킬로 아군을 지원하거나 적을 폭격하는 등 전략적인 선택이 끊임없이 요구된다.

또한 단순히 이능력자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밀리터리 컨셉의 병기, 중화기, 공중전함 등을 믹스매치해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컨셉의 유닛의 활용이 가능하다.
  
주목할 만한 콘텐츠는 ‘건틀렛’이다. 수집형 RPG에서 보기 어려운 실시간 PvP 콘텐츠를 지원하며, 서버 기반 아키텍쳐로 치팅을 원천 차단했다. 건틀렛은 시즌제로 운영되며, 랭킹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운터사이드는 3분기 예정된 비공개테스트로 유저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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