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시노앨리스를 비롯해 라인게임즈의 2019년 첫 모바일게임 퍼스트 서머너가 7월에 출시된다. 

여기에 슈퍼마리오 IP기반의 모바일게임 닥터마리오 월드와 글로벌에서 검증을 마친 게임빌의 엘룬도 준비를 마쳤다. 
  
글로벌 성과와 최근 수집형RPG의 성과를 고려하면 시노앨리스의 약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슈퍼마리오 기반의 모바일게임 닥터마리오 월드가 시장에서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하반기를 여는 7월 만나볼 수 있는 모바일게임은 무엇인지 라인업을 정리해봤다.
  
<시노앨리스>

넥슨의 2019년 하반기 첫 타이틀은 수집형RPG ‘시노앨리스’다.
  
니어오토마타의 요코오 타로가 개발에 참여하면서 화제가 됐으며, 2년 전 일본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와 더불어 누적 가입자 400만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동서양 여러 동화 속 캐릭터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만든 작가들을 부활시키기 위해 싸우는 소재의 스토리와 수준 높은 일러스트, 캐릭터가 아닌 무기를 수집하는 방식 등 기존 수집형 RPG와 차별화된 요소가 경쟁력이다. 시노앨리스는 7월 18일에 정식출시 된다. 
  
<퍼스트 서머너>

‘퍼스트 서머너’는 라인게임즈의 2019년 첫 번째 타이틀로 세로 화면 기반의 플레이, 자동전투와 행동력이 존재하지 않는 시스템 등 독창성을 강조한 게임이다.
  
간단한 터치로 영웅을 이동하거나 몬스터 소환 및 스킬 카드를 활용한 전략적 플레이가 강점이며, 자동전투와 행동력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 만큼 원하는 대로 반복 플레이하며 자신만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3명의 유저가 힘을 합쳐 도전하는 레이드 콘텐츠 ‘천공의 계곡’, 로그라이크 방식의 ‘무한의 혼돈’ 등의 콘텐츠 구성이 특징이다. 퍼스트 서머너는 7월 중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된다.
  
<닥터 마리오 월드>

NHN과 닌텐도, 라인(LINE)이 공동 개발한 모바일게임 ‘닥터 마리오 월드’가 7월 10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닥터 마리오 월드는 닌텐도의 슈퍼마리오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액션 퍼즐게임으로 1990년 패미컴 버전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게임은 3종류의 바이러스와 캡슐 색깔을 맞춰 풀어내는 3매치 퍼즐 방식이며, 싱글플레이 콘텐츠인 스테이지 클리어 모드와 온라인 대전 콘텐츠 VS모드가 탑재될 예정이다. 
  
<엘룬>

게임빌의 수집형RPG ‘엘룬’이 7월17일 정식출시된다. 
  
엘룬은 턴제 전투 방식의 수집형 RPG로 약 200여 종의 개성 있는 캐릭터가 등장하며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한국과 일본의 유명 성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게임의 퀄리티를 끌어올렸다. 
  
게임은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돼 대만 앱스토어 인기 순위 4위를 달성했고 게임빌 라인업 중 가장 높은 재접속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에오스 레드>

블루포션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에오스 레드는 온라인게임 에오스의 IP(지식재산권)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해 50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게임의 난이도를 조절했고 뛰어난 조작감 위해 주력했으며 원작의 핵심 콘텐츠인 던전을 재해석한 보스던전, PK시스템, 대규모 전투를 지원하는 영지전과 공성전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이 밖에도 리더가 잠수 중인 파티원을 컨트롤하는 시스템과 거래소, 1대1 거래 등의 기능을 지원해 MMORPG 본연의 재미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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