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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수동콘텐츠 ‘아술라 도적단’으로 본 검은사막 모바일의 방향성
최호경 기자 | 승인 2019.06.28 15:53

검은사막 모바일에 새로운 수동콘텐츠 ‘아술라 도적단’이 추가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에 수동 콘텐츠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유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부분 자동진행으로 바뀌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 추가된 수동콘텐츠는 별도의 목적이나 방향성을 가지고 개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펄어비스는 4가지 단서로 신규 콘텐츠 아술라 도적단을 소개했다. ‘푸시 알림’으로 출몰을 알리며 기존과 ‘다른 형태의 전투’, 진입로와 은신처에 ‘강력한 우두머리의 존재’, ‘진귀한 보상’이다.

직접 체험해 본 아술라 도적단은 크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다만 검은사막 모바일의 대부분의 콘텐츠가 자동으로 플레이 되는데 반해 유저가 캐릭터를 직접 움직이고 스킬을 사용해야 한다.


맵은 캐릭터 각성을 위해 돌파했던 던전과 유사한 2D와 3D가 혼합된 2.5D정도의 형태이며, 5~10명의 몬스터들을 상대하며 진행된다. 마지막에는 보스가 등장한다.

클리어 보상이 매번 동일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데, 27일에는 카프라스의흔적 1,000, 연금석 파편 750, 3~5세대 반려동물 상자, 은화 77,777, 경험치 77,777이 주어졌다. 매력적인 보상은 아닐 수 있지만 별도의 재화를 소모하지 않는 콘텐츠로 본다면 놓치기 아까운 수준이다.


아술라 도적단의 업데이트는 앞으로 펄어비스 개발팀이 생각하는 방향성 몇 가지를 예상해 볼 수 있다.

우선 푸시 알람을 강조한 실시간 콘텐츠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실시간 콘텐츠의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저녁시간 퀴즈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유저들의 참여와 집중도를 체크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서비스가 1년이 넘어가면서 자동전투나 흑정령모드로 게임이 단순화 되고 있는데, 실시간 이벤트로 짧지만 흥미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유저들의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그리고 수동콘텐츠를 기반으로 직업 밸런스나 결투장 등의 콘텐츠의 장기적 측면의 접근도 고려해 볼 수 있다. 

MMORPG에서 직업밸런스는 언제나 논란의 대상인데, 검은사막 모바일 역시 PvP밸런스를 두고 꾸준히 이야기가 있어왔다. 최근 조용민 PD는 공식포럼에 PvP밸런스 조정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전투력 공식의 대대적으로 수정을 설명했다.


투기장, 라모네스 전장 등 PvP 기반의 콘텐츠들이 일부 유저들만 이용하는 콘텐츠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아술라 도적단은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유저가 직접 스킬을 사용하는 콘텐츠인 만큼 해당 직업의 스킬 조합과 구성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데 장기적으로 PvP 콘텐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한편, 펄어비스는 6월20일과 27일 업데이트에서 콘텐츠 동시 이용 시스템을 추가해 유저들이 자동사냥을 하면서 라모네스 전장, 투기장, 영지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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