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C 김정주 대표가 넥슨 매각 철회를 공식화했다.

김정주 대표는 주관사 모건스탠리를 통해 넥슨 본입찰에 참가한 후보기업에게 이메일로 매각 철회 의사를 전했다.

이메일에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장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넷마블, 카카오, MBK파트너스 등 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 대표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올해 초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놓고 6개월간 매각의사를 밝혔으나 해외기업들의 참여가 저조했고 국내 우선협상자 역시 원하는 가치를 맞추지 못하며 결국 넥슨 매각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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