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MOBA게임 ‘어센던트 원’이 8월 14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해 9월 13일부터 얼리액세스로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11개월 만이다.

넥슨은 11일, 어센던트 원의 공식 홈페이지에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했다. 

넥슨은 “어센던트 원을 사랑해주시고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많이 아쉽고 죄송합니다. 서비스 종료 전까지 준비된 업데이트를 보여드리고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으시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캐시상점 종료는 7월 11일이며, 오늘(11일)부터 더 이상 넥슨캐시를 이용한 구매가 불가능하다. 단, 보유 소모품 내 아이템은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Open API 서비스 종료 일자는 8월 14일이며, 공식 홈페이지는 9월 19일 예정된 정기점검 이후 서비스가 종료된다.

환불의 경우, 2019년 5월 1일부터 7월 11일 사이에 구매한 모든 AP가 전액 환불된다. 5월 1일 이전에 구매한 AP 중 잔여 AP 역시 환불이 가능하다. 잔여 AP의 기준 확인 시점은 2019년 7월 11일 오전 6시다.

정식오픈 기념 접속 패키지는 최초 획득한 500AP가 환불 대상이며, 500AP를 모두 보유하고 있을 경우 넥슨캐시 9,900원이 환불된다. 500AP 중 일부만 보유하고 있다면 잔여 AP에 따라 환불 처리된다.

단, 이벤트 보상 및 무료로 획득한 AP와 아이템, AP로 구매한 모든 아이템은 환불이 불가능하다.

넥슨캐시 환불은 8월 14일 구매한 넥슨 ID로 자동 환불되며, 넥슨은 환불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별도의 공지를 올릴 예정이다.

한편, 서비스 종료 일정이 공개됨에 따라,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모든 어센던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로 제공되던 커스터마이징 기능 역시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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