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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도입’ 프리코네 리다이브, 2.0업데이트로 터닝포인트
송진원 기자 | 승인 2019.07.22 17:43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리코네) 국내 서버에 소환 천장 기능인 ‘캐릭터 교환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는 일본 서버보다 약 8개월 앞서 추가되는 것으로 이번 2.0업데이트에 포함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2일, 간담회에서 프리코네 국내 서비스 4개월 성과와 프리코네 2.0업데이트의 세부내용을 설명하고 사이게임즈 기무라 유이토 전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공동대표는 “유저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감사하며 특히, 성공적인 한국 서비스를 도와준 사이게임즈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2.0업데이트는 첫 번째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며, 프리코네는 앞으로도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약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프리코네의 4개월간 서비스로 집계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프리코네는 4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레벨 분포는 91-100 구간이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 또한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캐릭터는 마코토이며, 한정 소환과 10연차 이벤트의 여파로 이리야가 마코토의 뒤를 이었다. 

인포그래픽에 이어 2.0업데이트의 세부적인 내용도 공개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여름 한정 이벤트와 함께 유저의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일본 서버의 내용을 빠르게 당겨온 것이 특징이다. 

우선 페코린느와 콧코로의 수영복 버전과 함께 여름 한정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테이지 ‘데인저러스 바캉스’를 추가한다. 여기에 마나를 수급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인 던전에 익스트림 단계도 함께 업데이트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익스트림 단계는 기존의 던전보다 난도가 높은 대신, 클리어에 필요한 스테이지 층수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마나 수급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스태미나 회복 소비 쥬얼량과 서포트 캐릭터 지원 마나 소모량도 최대 30%까지 감소한다. 초보 유저를 위한 편의성 업데이트로는 서포트 캐릭터 레벨의 상한 조정과 아레나 배틀로그 공유 기능, 로그인 보상에 스킵 티켓 추가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중 캐릭터 교환 시스템은 프리코네 유저들이 좀처럼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캐릭터 교환 시스템은 뽑기 1회당 적립되는 포인트로 교환 라인업에 등록된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일본 서버에서 1주년 기념으로 도입된 만큼 국내 서버 또한 1년 이후에 도입될 것이란 예상도 있었는데, 예정된 콘텐츠보다 빨리 편의기능만 당겨서 업데이트 한 것.

이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본부장은 “캐릭터 교환 시스템을 미리 도입하기 위해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았으나 사이게임즈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이번 2.0 업데이트에 포함시킬 수 있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사이게임즈의 기무라 유이토 전무는 “이번 2.0업데이트는 한국 버전의 지표, 유저들의 성향을 프로젝트 담당자가 모두 모여 논의한 결과로 앞으로도 프리코네의 성장을 위해 카카오게임즈와 협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업데이트를 앞두고 카카오게임즈 지승현 실장과 이시우 본부장, 사이게임즈 기무라 유이토 전무와 함께 프리코네의 성과와 서비스 방향성,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수많은 업데이트 사이에서 편의 기능만 빠르게 도입됐는데, 어떠한 논의가 오갔는지 궁금하다
이시우: 2.0업데이트는 오픈 초기부터 논의가 됐던 부분이다. 사이게임즈에서 국내 버전이 일본 버전보다 늦다고 생각했기에 먼저 제안했고 카카오게임즈도 이에 동의해, 적극적으로 앞당길 수 있었다. 

Q: 전작이 큰 성과를 내지 못했는데, 투자를 받아 후속작까지 낸 배경은 무엇인가
기무라 유이토: 전작의 성과는 아쉬웠으나, 세계관과 캐릭터를 비롯한 모든 것들에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서 다시 시작했다. 

Q: 캐릭터 교환 시스템에 이어 협동전 편의 시스템도 도입할 의향이 있는지
지승현: 유저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은 우리 또한 인지하고 있다. 만약 유저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최대한 빨리 도입할 생각이다. 구체적인 도입 시점은 고민 중이다. 

Q: 프리코네는 사이게임즈의 작품 중 가장 크게 성공한 타이틀이 됐다. 이에 대한 감상이 궁금하다
기무라 유이토: 성공을 거둘 줄은 몰랐지만 정말 기쁘다. 

Q: 전작에 있던 중상 이미지가 빠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향후 업데이트로 추가할 의향이 있는지 
기무라 유이토: 중상 이미지에는 많은 작업 시간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 환경을 고려했을 때 불가능하다 판단하고 있다. 

Q: 향후 사이게임즈의 대표작들도 카카오게임즈와 함께할 의향이 있는지
기무라 유이토: 협업으로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Q: 최고 레벨 유저들이 느끼는 콘텐츠 부족을 어떻게 해소할 생각인지 궁금하다
기무라 유이토: 5성 이후의 6성 승급도 계획 중이며 전용장비 육성 등 여러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Q: 카카오게임즈의 운영에 좋은 평가를 내려주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 소감이 궁금하다
이시우: 서비스 이후 작은 실수들이 있었는데 너그러이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좋은 평가는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는 조언으로 생각하고 노력할 것이다. 뱅드림, 앙스타를 서비스하면서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리스트로 작성해놨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담당자들 역시 서비스를 하면서 유저들께서 주신 피드백으로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칭찬해주시면 더 열심히,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게임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프리코네와 같은 미소녀게임을 더 많이 서비스할 의향이 있는지
이시우: 신중하게 알아보고 있다. 단순히 많이 서비스한다기보다 충분한 리소스를 확보한 후에 돌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소식이 있다면 말씀드리겠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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