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피파온라인4의 많은 유저들이 기다렸던 ‘팀컬러’ 시스템을 개편했다.
  
피파온라인4의 팀컬러는 25일 업데이트 이후부터 소속 팀컬러와 특성 팀컬러로 구분된다. 소속 팀컬러는 특정 소속팀 또는 같은 국적의 선수를 일정 인원 이상 선발 스쿼드에 보유하고 있을 경우, 추가 능력치를 부여한다.
  
하나의 소속 팀컬러는 4가지 단계로 분류되며, 각 조건을 달성하면 이후 단계로 적용된다. 또한 각 팀컬러의 도전과제를 달성하면, 팀컬러 적용에 필요한 최소 인원을 줄여주는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소속 팀컬러는 현역 선수뿐만 아니라 과거 해당 소속팀에서 뛰었던 경력이 있는 선수가 선발 스쿼드에 있어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을 예로 들면, 함부르크 SV, 바이엘 04 레버쿠젠,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3팀의 팀컬러를 모두 충족시킨다.

특성 팀컬러는 보유한 선수들 간의 특별한 관계나 케미스트리에 따라 추가 능력치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선발 스쿼드에 2002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뤄냈던 대한민국 선수 5명 이상을 보유한 특성 팀컬러 조건을 달성하면, ‘2002 대한민국’ 특성 팀컬러 추가 능력치가 부여된다.
  
소속 팀컬러와 특성 팀컬러는 선수 1명당 각각 1개씩, 최대 2개의 팀컬러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여러 가지의 소속 팀컬러 혹은 특성 팀컬로 조건을 동시에 달성했다면 ‘자동 선택 규칙’에 따라 가장 높은 효과의 소속 팀컬러 1개가 자동 적용된다.
  
넥슨은 이 밖에도 스쿼드 배틀, 임대 선수, 모바일 감독 모드 등 여름 방학을 맞아 피파온라인4의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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