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엔터테인먼트의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4가 누적 판매량 1억대를 돌파했다.

소니는 최근 결산발표에서 올해 2분기 전세계 판매량 320만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PS4 누적 판매량 1억대를 넘어서는 기록이라고 밝혔다.

PS4는 2013년 11월 출시 이후 역대 인기 게임기를 뛰어넘는 판매 추이를 보여왔다. 기존 1억대 판매 기록은 PS2와 닌텐도 Wii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PS4의 1억대 판매는 PS2의 5년 9개월보다 2개월 빨리 달성됐다.

닌텐도 스위치 역시 판매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스위치는 최근 전세계 누적 판매량 3600만대를 돌파했으며, 이는 PS4와 비슷한 판매 속도다. 소니와 닌텐도의 콘솔 플랫폼 경쟁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소니는 현재 PS5로 추정되는 차세대 게임기를 개발 중이며, 출시 시기는 2020년 하반기 이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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