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모바일 MMORPG, 미르4의 모습을 2019년  만나볼 수 있을까?

위메이드는 7일,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콜에서 미르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작 개발 현황과 라이선스 성과 등을 공개했다.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는 미르 IP를 기반으로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라이선스 사업, 신작 개발을 전개 중이다.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으로 저작권을 명확히 하고,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해 캐시플로우를 거두며 신작 개발 등으로 IP를 확장해 새로운 캐시플로우를 창출하는 것이 회사의 방향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공개된 미르4, 미르M, 미르W가 주축이 된 미르 트릴로지는 착실히 개발 중이다. 미르4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출시 전 비공개테스트 또는 오픈베타테스트가 계획 중이다.
  
미르M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 선정과 관련된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며, 미르W는 위메이드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엔드림에서 개발 중이다. 이 밖에도 미르 IP와 관련된 4~5종의 신작이 3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 대표는 “신작 게임의 성공은 그 자체로 캐시플로우를 창출하는 것과 더불어 20년간 동일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는 미르 IP를 확장하는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신작 개발의 의의를 밝혔다.
  
이 밖에도 위메이드는 미르 IP 확장을 위한 소설,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와 관련된 준비도 진행 중이다.
  
장 대표는 “새로운 콘텐츠 장르에서 성공은 IP를 확장시키고 다시 새로운 게임, 캐시플로우로 이어지는 IP 선순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미르 IP 확장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위메이드의 자회사 조이맥스는 오는 9월 윈드러너:Re를 일본에 출시할 예정이며, 플레로게임즈는 어비스리움2를 11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어비스리움의 소셜 버전 역시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