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과마법, 피버바스켓 등을 서비스 중인 룽투코리아의 모회사 롱투게임즈가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의 신작으로 중국에 이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롱투게임즈는 한국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검과마법과 웹젠의 로열티 매출을 견인했던 기적(MU):최강자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룽투코리아의 피버바스켓은 출시 후 마켓에서 ‘이달의 게임’과 인기순위 상위권을 기록하기도 했다.
 
롱투게임즈 B2B 부스에서 양봉연(梁凤莲) 매니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소감과 신작의 한국 출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2008년 설립 이후, 롱투게임즈는 모바일게임과 웹게임, 애니메이션, 인공지능 등 게임과 IT 분야 비즈니스 확장에 힘써왔다. 양봉연 매니저는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지역 전반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검과마법이 흥행한 지역으로 항상 기억하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게임시장의 평가는 “높은 수준의 3D 그래픽을 추구하고 구현한 모바일게임이 많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한국 자회사가 있는 만큼 함께 발전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차이나조이 2019에 참가한 롱투게임즈의 주력 콘텐츠에 대해 양봉연 매니저가 제시한 작품은 히어로즈오브마이트앤매직: 다이너스티(중국명: 魔法门之英雄无敌:王朝, 이하 HOMM)이다. HOMM은 원작의 턴제 전략 시스템을 모바일로 구현한 작품으로 유비소프트 IP를 룽투게임즈에서 개발 및 퍼블리싱한 멀티플레이어 전략게임이다.

HOMM의 국내 출시 가능성에 대해서는 “올해 차이나조이에서 롱투게임즈는 10월 출시 예정인 HOMM의 홍보에 초점을 맞췄으며, 중국에서 먼저 출시한 후 성적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해외시장 진출도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매년 차이나조이에 참가할 때마다 참가하는 게임사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라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인 만큼 향후 출시될 게임들의 콘텐츠 질적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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