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하락세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자회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 킹 모두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매출은 13억 9,600만 달러(약 1조 6,890억 원), 영업이익은 4억 3,300만 달러(5,238억 8,670만 원)다. 작년 2분기에 비해 매출은 약 1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22% 떨어졌다. 올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약 24% 감소했다.

지역 별로 보면 북미 지역 매출은 1분기에 비해 약 15%, 유럽과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지역 매출은 약 17% 감소했다.

블리자드의 2019년 2분기 매출은 1분기에 비해 12% 증가한 3억 8,400만 달러(한화 약 4,648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7,500만 달러(한화 약 907억 원)로 1분기 대비 약 36% 증가했다.

액티비전과 킹은 각각 2억 6,800만 달러(한화 약 3,244억 원), 4억 9,900만 달러(한화 약 6,0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1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모든 자회사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하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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