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3일차 결과, 삼성 화이트가 5연승을 거두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A조의 '삼성 화이트'는 20일 2승을 추가, 5연승으로 8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1경기에서 터키의 ‘다크 패시지’를 만난 삼성 화이트는 밴픽 단계에서부터 방심하지 않고 강력한 라인전을 유지할 수 있는 챔피언을 가져 오는데 성공. 초반부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아 경기 내내 다크 패시지를 압박한 결과, 20여분만에 상대의 항복을 받아내며 낙승을 거뒀다.


이어 3번째 경기에서 동남아의 AHQ와 이번 대회 두번째로 만난 삼성 화이트는 ‘폰' 허원석이 솔로랭크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카타리나를 선택해 대활약을 펼친 끝에 초반 박빙의 구도를 깨고 승리, 이번 대회 예선 6경기를 채 치르기도 전에 5전 전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날 다크 패시지와 AHQ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한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은 오늘 다시 다크패시지를 만나 승리, 3승 1패로 A조 2위를 유지하며 8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B조에서는 중국을 대표하는 ‘로얄 클럽’과 북미의 'TSM'이 8강 진출 확정. 로얄 클럽은 SK 게이밍을 만나 초반 팽팽한 대결을 구도를 하단 공격로 듀오를 구성하고 있는 'UZI'선수와 'ZERO'선수가 깨며 이후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꾸준히 격차를 유지해 승리했다.

이로써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유지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펼쳐진 4, 6경기에서는 각각 북미의 TSM과 유럽의 SK 게이밍이 연속으로 동남아의 강자인 TPA를 제압했다. 3승 1패를 기록한 TSM은 B조는 2위를 기록,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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