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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 "최대한 쉽고 가볍게 만들었다"
길용찬 기자 | 승인 2019.08.13 23:47

"라그나로크 기존 팬에, 방치형과 웹게임 유저층 포섭하겠다"

그라비티가 13일 신작 MMORPG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를 공개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원작을 더 고화질로 표현하고, 클라이언트 없이 HTML5 기반 PC 웹과 모바일에서 모두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기존 세계관과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자체 5인파티를 구성해 플레이하고, 원작보다 빠르게 레벨업과 전직이 가능해서 게임을 쉽고 가볍게 즐기는 데에 중점을 뒀다. 출시 시기부터 3차 전직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자동전투를 무제한 제공하고 스킬 자동선택이 가능하며, 로그아웃해도 지속적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방치형 게임에 속한다. 거래소에서 무과금 유저들이 P머니를 획득할 루트를 만들어 잔존율을 높였다는 것도 특징이다. 21일 시작하는 CBT로 유저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머리장식만 100가지가 넘게 존재하는 등 다양한 코스튬을 갖췄다. 탈것과 날개, 펫과 호문클루스 등 각 코스튬 종류마다 외관에 큰 차이가 있도록 구성했다. 

미디어 질의응답은 온라인 사업unit 정일태 팀장을 비롯해 빌드업unit 서찬호 PM, 온라인 사업unit 정기동 PM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빌드업unit 서찬호 PM, 온라인 사업unit 정일태 팀장, 온라인 사업unit 정기동 PM

Q: 게임화면은 원작을 복습하는 느낌인데, 차별점이 있나?

서찬호: 콘텐츠가 중첩되는 부분은 별로 없다. 2.5D 감성에 집중했고, 캐릭터 및 시각적 면에서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Q: PC 웹과 모바일, 양쪽 플랫폼을 함께 준비한 이유는?
서찬호: 서버를 플랫폼별로 독립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추후 유저 요구를 듣고 통합 서버 운영도 고려하고 있다.

정일태: 모바일과 PC 유저는 성향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다. 다만 서버대전을 할 때는 미드 서버에서 두 플랫폼 유저가 만나 대결하는 등 콘텐츠도 준비했다.

Q: 개발사에 대한 소개도 부탁한다.
정일태: '상하이더드림'이라는 곳이다. 중국에서 CBT를 한번 거쳤고, 한국에서 최초 출시 예정이다.

Q: 게임 제목이 길고 독특한데, 이렇게 붙인 이유가 있나?
서찬호: 게임명을 정하기 위해 내부직원들의 의견을 수집했고 150개 이상의 후보가 나왔다. 캐주얼한 이름을 찾았고, 5명의 캐릭터가 파티로 모험하는 게임 특성에 맞게 힘을 합쳐나가는 모습이 연상되는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로 정했다.

정일태: 라이트하고 재미있으면서 기억에 남는 이름을 짓고 싶었다. 요즘은 게임명을 멋있고 간단하게 짓는 것이 추세인데, 보다 색다르게 바꿔보고 싶었다. 그리고 중독성이 있는 이름이라고 생각한다.

Q: 이번 출시에서 목표 성적이 있나?
정일태: 포링의 역습을 출시할 때도 목표였던 매출 50위권 진입에 성공했는데, 그보다 이번 게임을 더 높게 생각하고 있다. 30위권까지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포링이 1세대 방치형이었다면 으라차차는 2세대 정도 되지 않을까.

Q: 어떤 부분에서 2세대라고 볼 수 있을까?
서찬호: 24시간 자동으로 전투가 돌아가고, 퀘스트를 별도 진행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방치형 요소를 가진다.

정일태: 포링의 역습은 출시 당시 좀 정적이었다. 으라차차는 콘텐츠 분량이 3~4배 이상 많다고 볼 수 있다. MMORPG 요소들도 있다. 실제 들어가서 유저들과 만나고, 방치해놓은 상태에서도 서로 만날 수 있는 형태다. 이전보다 진화한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Q: 라그나로크 게임이 워낙 많이 나왔는데, 이번 타겟층은 어떻게 보고 있나?
정일태: 라그나로크는 이제 하나의 장르로 구분해야 할 것 같다. 라그 유저층인 3~40대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 같다. 다만 20대에서도 방치형 게임을 많이 플레이하는 모습이 있고, 여기에 웹게임을 즐기는 50대까지 포섭하려고 생각한다.

Q: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싶은, 잘 만든 콘텐츠가 있다면?
서찬호: 길드전을 들 수 있다. 각 영지가 존재하고 공성전 형태로 진행된다. 외성과 내성을 파괴하고 마지막 오브젝트를 차지하면 영지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아마 엔드 컨텐츠에 가깝지 않을까.

정일태: 개인적으로 수박서리 콘텐츠를 소개하고 싶다. 자신의 수박을 키우거나 다른 유저 수박을 빼앗아오면 경험치 등 보상을 받는 방식이고, 재미있다. 그리고 서버대전도 추천할 수 있다.

Q: 서버대전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
정기동: 각 서버 유저들이 미드 서버에서 만나 PvP를 즐기는 콘텐츠다. 서로가 가진 5명 캐릭터가 만나 독립된 공간에서 전투를 진행하는 형태다.

정일태: 많아 보이지만 승패가 명확하게 나오고, 혼란한 부분은 없을 것이다.

Q: 정확한 출시 일정은?
정일태: 9월 출시가 목표인데, CBT를 진행하고 유저 요구사항을 통해 수정 보완할 계획이라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

Q: 유료 아이템 판매 계획은?
서찬호: 정액제 상품을 2개 종류로 준비했다. 최소한의 금액으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Q: 캐릭터는 5명까지만 만들 수 있는 것인가?
서찬호: 지금은 그렇다. 검사, 마법사, 궁수, 도둑, 힐러 중 선택할 수 있고 3차 전직까지 가능하다. 직업변경권을 사용해 바꿀 수도 있다.

Q: 출시 후 업데이트 계획은?
정일태: 오픈 후 1주 뒤 업데이트, 2주 뒤 다시 한번 진행할 예정이다. 총 4번 업데이트를 미리 준비해놨다. 5개월분 콘텐츠가 이미 마무리 중이고 현지화 작업만 마치면 된다.

Q: 라그나로크 IP를 가진 게임사로서 이 IP의 매력을 표현하자면?
정일태: 라그나로크는 온라인 1세대 감성과 커뮤니티가 강한 게임이었다. 그 유저층이 탄탄하게 존재하는 것 같다. 시간이 흐르면서 연령층도 같이 올라가는 느낌도 있다. 유저 조사 결과 어떤 콘텐츠를 가장 좋아하는지가 다 달랐다. 복합적으로 추억을 많이 남긴 IP라고 생각한다. 이런 과정이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IP의 파워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

Q: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정일태: 올해 초부터 많은 준비를 했다. 이미 2개월치 이벤트를 준비했고, 업데이트 플랜도 철저히 마련했으니 꾸준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안정감과 깊이가 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길용찬 기자  padak@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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