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를 서비스 중인 카카오게임즈가 팬들을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 ‘카카오 PC방 배틀 시즌2: 경기편'의 마지막 무대를 마쳤다. 

카카오 PC방 배틀은 PC방 유저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팀플레이 특유의 재미를 함께 나누는 행사다. 서울에 이어 진행된 시즌2 행사는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 수원 인계점 PCTAG PC방 성남점 2곳에서 나눠서 개최됐다. 

현장에 모인 70여 명의 유저들은 주먹왕 선발대회, 놈놈놈 등 기존 배틀그라운드에서 플레이할 수 없는 이벤트전을 즐겼다. 

17일, PCTAG PC방 성남점에는 전국에서 모인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팬들은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되는 12시 이전부터 연습모드로 손을 풀거나 코스튬 플레이어와 SNS 이벤트를 수행하는 등 차분한 모습으로 잠시 후 진행될 이벤트 매치를 기다렸다. 

카카오게임즈는 근접무기로만 최강을 가리는 주먹왕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팬들에게 배틀그라운드 마우스 패드와, 마우스와 헤드셋, 키보드 등 다양한 게이밍 기어을 선물했다. 

특히, 총 상금 300만원이 걸린 최후의 대결, 파이널 배틀에 참가한 팬들 사이에는 이벤트 모드와 다른 긴장감이 흘렀다. 배틀그라운드의 유일한 설원맵, 비켄디에서 솔로 모드로 치러진 파이널 배틀은 힐한닭, 달린닭, 위너닭 3가지 분야마다 각각 상금 100만원 책정됐다.

접전 끝에 4킬로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유저와 가장 높은 힐량을 기록한 유저, 가장 많은 이동량을 보여준 유저는 상금과 텀블러, 비치타월, 배틀그라운드 기념 메달 등을 함께 받았으며, 현장은 우승자를 축하하는 박수소리와 함께 시즌3를 기대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 

게임인사이트가 카카오 PC방 배틀 시즌2의 마지막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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