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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테스트’ 앞둔 바람의나라:연, 무엇을 준비했을까?
김동준 기자 | 승인 2019.08.19 12:58

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바람의나라가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연’으로 유저들을 찾아온다.
  
넥슨은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바람의나라:연의 비공개테스트로 콘텐츠 및 안정성 등을 점검한다. 원작이 약 23년 동안 많은 사랑받고 있는 만큼, 바람의나라:연에 대한 주목도 역시 상당하다. 

바람의나라:연 공식카페의 GM서신을 기반으로 이번 테스트에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살펴봤다. 단, GM서신은 테스트버전으로 작성되어 추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게임에 입장해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화면은 캐릭터 생성이다. 유저는 캐릭터의 머리 스타일과 외모, 국적(고구려, 부여), 신수(주작, 청룡, 백호, 현무), 성별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국적과 신수는 보다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국적의 경우, 고구려를 선택하면 국내성에서 모험을 시작하게 되며 부여를 고른다면 부여성에서 스토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화염주/자무주/백열주/뢰진주 기술은 선택한 신수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자신의 취향에 맞춰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메인 임무를 진행하다 보면,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라는 밈을 남긴 다람쥐와 토끼가 등장하는 왕초보사냥터, 쥐와 서생원이 등장하는 쥐굴, 해골 및 해골 보초를 만날 수 있는 해골굴, 몽달귀신으로 대표되는 흉가 등 원작을 경험한 유저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추억의 던전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추가로 12지신의 유적(쥐왕굴, 토끼왕굴, 구명곡, 뱀왕굴, 천상계 제이계, 용의 꼬리, 닭왕굴, 돼지왕굴, 양왕굴, 소왕굴, 말왕굴, 원숭이왕굴)과 해당 던전에 등장하는 몬스터도 확인할 수 있다.

메인 임무로 5레벨을 달성하면 직업 선택이 가능하다. 바람의나라:연의 직업은 전사, 주술사, 도적, 도사로 구성된다. 
  
전사는 튼튼한 체력을 바탕으로 선두에서 동료를 지켜내는 역할로 건곤대나이, 동귀어진, 회선돌격, 십리건곤 등의 스킬을 활용할 수 있다. 도적은 날렵한 기술들로 전투를 풀어나가며 필살검무, 투명, 비영승보 등의 스킬 사용이 가능하다.
  
주술사는 강력한 원거리 공격으로 동료를 지원하는 직업으로 지옥인화, 화염주, 설풍 등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도사는 회복 스킬을 통한 동료를 지원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지진, 망실, 공력주입, 금강불체 등 버프 스킬 위주의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는 크게 PvP와 PvE다. PvP를 대표하는 콘텐츠는 ‘무한장’이다. 무한장은 국내성과 부여성에 존재하는 NPC 무두와 대화를 통해 입장하거나 UI에서 무한장 아이콘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무한전은 개인전과 협동전으로 나누어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전은 1대1로 소무한장에서 협동전은 3대3으로 중앙무한장에서 펼쳐진다. 
  
각 대전은 친선 결투와 랭크 결투로 구분되는데, 친선 결투는 상대의 닉네임 또는 파티명을 직접 입력해 대결하는 방식이다. 승/패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랭크 결투에 참가하기 전 연습하는 용도로 활용하거나, 지인들과 함께 콘텐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랭크 결투는 매칭을 통해 상대방과 겨루는 방식으로 승/패 기록이 남고 결과에 따라 명예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획득한 점수는 명예 등급 랭킹에 반영된다.
  
PvE를 대표하는 콘텐츠는 레이드다. 레이드는 최대 4명의 유저가 함께 도전할 수 있으며, 사전에 4명의 파티원을 확보해 도전하거나 파티 매칭 메뉴를 활용해 랜덤으로 동료를 모집한 후 입장이 가능하다.
  
같은 레이드라도 레벨에 따라 입장 가능한 난이도(쉬움, 어려움)가 달라지는 만큼, 입장 전 캐릭터의 레벨을 고려해 난이도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레이드에 입장하기 위해 별도의 입장권이 필요한 것을 보면, 입장이 어느 정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파티를 구성하는데 신중함을 기할 필요가 있다.
  
     

공식카페에 공개된 ‘메마른 숲의 권속 레이드’ 영상을 보면, 레이드 진행 방식의 대략적인 확인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맵을 이동하면서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설치된 함정을 피하면서 전투를 펼친다.
  
맵의 끝에는 거대한 크기의 보스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다만, 지스타 2018에서 공개된 체험 버전으로 미루어 볼 때 보스의 다양한 광역 스킬을 피하는 것이 핵심 공략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넥슨은 6일이라는 짧은 기간의 테스트지만, 게임의 초반 구간부터 PvP 및 PvE의 핵심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볼륨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대한민국 최초의 그래픽게임으로 온라인게임의 혁신을 이끌었던 바람의나라가, 모바일에서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했을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머지않았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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