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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 매치’ LCK 1위 그리핀 vs 도전자 SKT
송진원 기자 | 승인 2019.08.27 16:28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의 최강을 가리는 자리에 그리핀과 SK텔레콤 T1이 격돌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정규시즌 1위로 결승직행 티켓을 차지한 그리핀과 와일드카드전부터 올라온 SK텔레콤 T1의 선수, 코칭스태프가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지난 스프링 시즌 결승전에 이은 리벤지 매치인 만큼 각축이 예상된다. 

두 팀 모두 월드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했지만 그리핀은 ‘콩라인’ 탈출과 최초 우승 커리어를 위해, SK텔레콤 T1은 8회 우승을 향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현장에는 그리핀의 김대호 감독, ‘소드’ 최성원 선수, ‘리핸즈’ 손시우 선수와 SK텔레콤 T1의 김정균 감독, ‘페이커’ 이상혁 선수, ‘칸’ 김동하 선수가 참석했다. 

Q: 결승에 임하는 각오는?
김대호: SK텔레콤 T1이 파죽지세로 올라와서 긴장되지만 설렘도 있다. 지난 스프링 시즌도 같은 상대였는데 이번 결승전은 그때보다 재미있을 거라 확신한다. 
손시우: 당연히 이길 생각이다. 롤드컵도 남아있으니 결승 이후에도 좋은 경기력 유지하겠다. 
최성원: 지난 스프링 시즌의 결과를 그래도 돌려주겠다. 
김동하: 이번 시즌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하지만 결국 결승전까지 올라왔다. 다시 한번 우승해서 새로운 커리어를 추가하겠다. 
이상혁: 힘들게 결승 진출한 만큼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정균: 준비 잘해서 우승하겠다. 

Q: 예상 스코어는?
김대호: 지난 결승전 당시 3대0이라 말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역시 3대0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김정균: 3대1로 SK텔레콤 T1의 승리를 예상한다. 
최성원: 각오와 마찬가지로 3대0 승리를 가져가겠다. 
이상혁: 해보기 전까지는 모른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하면 3대1, 3대2 정도로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 

Q: 완승을 장담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김정균: 그리핀의 필살 전략이 변수다. 생각지 못한 챔피언픽이 등장했을 때 피드백해서 승리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Q: 월드챔피언십 진출권을 확보했는데 마음가짐의 변화가 있는지
김정균: 롤드컵 진출만큼이나 커리어 갱신은 큰 동기부여가 된다. 쉽게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인 만큼 이미 진출권을 확보했다 해서 경기력이 저하되진 않는다.

Q: SK텔레콤 T1에게 그리핀은 어떤 상대인지 궁금하다
이상혁: 이번 결승전은 진출권이 걸린 대회가 아니다. 하지만 언제나 우승 커리어는 소중했다. 오랜만에 결승전에 오르니 또다시 우승하고 싶다. 그리핀은 선수 한 명을 신경쓰기보다 팀플레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Q: 서포터 선수로서 유미에 대한 평가는?
손시우: 가렌-유미 조합의 승리 소식을 들었다. 굉장히 놀랍고 두 챔피언의 밸런스가 생각보다 잘 잡혀있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Q: 탑 라이너 선수가 서로에게 한 마디 하자면?
최성원: 지난 결승전에서 솔로킬을 하고도 졌는데, 이번에는 솔로킬을 내주고도 이겼으면 좋겠다.  
김동하: 최성원 선수가 주전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최현준 선수보다 최성원 선수가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 더 잘하는 선수와 맞붙고 싶다.  

Q: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전략이나 주의사항이 있는지
김대호: 1세트가 중요하다고 거듭 말하고 있다. 1세트 결과로 다양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영점 조정이 가능하다. 조정을 잘한다면 다음 세트를 잘 풀어나갈 수 있다. 

Q: 지난 결승전에서 전략적인 픽으로 패배했는데 부담이 크진 않은지
김대호: 부담감은 없다. 오리아나가 통계상 0승 14패라도 주관적으로 괜찮아 보이면 기용한다. 적절한 챔피언이 있다면 거리낌 없이 기용하는 스타일이다. 

Q: 포스트시즌 때 경기력이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다. 스스로도 실력이 올라온 걸 느끼는지 궁금하다
이상혁: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다. 짧은 기간이지만 잘 준비할 것이다. 활약에 대한 말씀은 항상 감사히 듣고 있지만 아직 발전할 부분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Q: 담원 게이밍전에서 등장했던 백도어 전략이 다시 나올 수 있을지
김동하: 사이드 중심 조합이 잘 풀려서 나온 결과라 생각한다. 매 경기마다 구도가 달라질 수 있어서 확답을 드리기 어렵다. 이기는 방향만을 생각하겠다. 

Q: 서포터로서 상대 서포터 선수의 차이를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손시우: 조세형 선수는 라인전이 단단하고 운영도 뛰어나다. 이상호 선수 역시 마찬가지지만 라인전에 더 많은 힘을 실었다고 생각한다. 

Q: 팀의 호흡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하는지
김정균: 70~80% 정도라고 보고 있다. 단순하게 수치를 높이는 것보다 유지하면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팀워크를 더 끌어올려야 우승할 수 있다. 

Q: 이번 결승전의 승부처는 어떤 라인일지 꼽자면? 
김정균: 미드 정글인 것 같다. 해당 라인에서 만에 하나 흔들렸다 해도 다른 라인에서 보충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Q: 그리핀이 대회 경험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김대호: 맞는 말이지만 경험치가 경기력에 개입하진 않는 것 같다. 다양한 요소를 짚고 개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Q: 이번 시즌 멤버를 점수로 매기면?
이상혁: 8점이다. 10점은 모든 대회를 우승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점수인데 MSI를 놓쳤다. 물론 재미로 들어줬으면 한다. 

Q: 감독 입장에서 이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꼽자면?
김정균: 1경기 유미를 어떻게 처리할지 보셨으면 한다. 또한 그리핀의 콩라인 타이틀을 유지시켜주고 싶다. 
김대호: 라인전과 오브젝트 타이밍마다 양 팀의 움직임을 중점으로 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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