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에 아우렐리온 솔과 케일의 변경사항을 담은 9.17패치가 적용됐다. 

극 초반 로밍 플레이가 가능했던 아우렐리온 솔의 스킬 효과가 후반 성장에 걸맞도록 바뀌었다. 은하해일과 우주팽창, 혜성전설의 쿨타임은 저레벨 구간에서 증가하는 대신 마스터했을 경우 기존보다 짧아졌고 지속효과인 우주의 중심도 더 이상 군중제어기에 끊기지 않는다. 

초반 쿨타임이 증가하고 실질적인 딜량을 책임졌던 우주의 중심 피해량도 감소해, 초반 라인전 구도는 기존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대신 마스터 기준 우주팽창의 쿨타임이 절반으로 줄고 혜성전설의 기본 지속 효과도 독특한 유형으로 이전돼, 유틸형 AP 마법사 영웅으로서 팀적인 가치는 상승했다. 

이와 반대로 대표적인 왕의 귀환형 챔피언, 케일은 초반 라인전 단계 위력이 증가했다. 견제기인 광휘의 일격은 시전 준비 시간을 기존의 절반으로 줄였고 적 챔피언을 맞출 때 마나 소모량의 50%를 돌려받도록 변경됐다. 

그중에서도 지속 효과 거룩한 승천은 케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조정됐다. 레벨에 따른 강화레벨 순서가 6레벨 비상, 11레벨 작열로 바뀌었지만 공격 사거리는 승천 단계 이후에 최대가 되도록 하향돼, 딜교환 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주력 스킬인 화염주문검은 적중 시 주문력 계수와 추가 마법피해량의 주문력 비율이 높아졌다. 또한 궁극기 신성한 심판도 마나 소모량이 레벨에 따라 대폭 감소하고 광역 피해 범위가 늘어나는 등 대대적인 조정이 진행됐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키아나의 출시로 챔피언 로테이션 수를 9월 첫째 주부터 15명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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