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2019 부산인디커넥트(BIC)페스티벌이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렸다.

BIC페스티벌은 9월 8일까지 4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진행된다. 6일은 비즈니스 데이로 구성되며, 7일과 8일 양일간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국내외 다양한 인디게임 전시와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부산항은 1876년 한국에서 최초로 개항한 국제항구이며,  올해 BIC가 이곳에서 열린다는 사실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람객 여러분에게 친숙한 행사가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니 BIC 페스티벌과 함께 아름다운 부산항을 즐겨주시기 바란다"며 환영사를 마쳤다.

부산시 김배경 문화체육국장은 "게임도시 부산은 지스타 개최와 함께 지역기업 지원과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에 힘 쓰고 있다"면서 "5년째를 맞이한 BIC 페스티벌은 역대 최다 출품작을 다시 갱신했고, 이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규모의 인디게임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소개했다.

또한 "게임을 통해 함께 즐기고 자신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우리 역시 게임수도 부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게임산업 육성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김배경 문화체육국장
부산시 김배경 문화체육국장

이어서 개막식 기념 퍼즐 세리머니를 가졌다. 전시작으로 구성된 판넬에 퍼즐 조각을 하나씩 맞춰넣고, 서태건 조직위원장이 마지막으로 퍼즐을 완성하며 행사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일반부문과 루키부문 대표 등 BIC를 상징하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BIC 페스티벌은 크래프톤을 시작으로 니칼리스, 엑솔라, 탭탭, 아마존웹서비스, 캡클라우드, 벙글, 뒤끝, 디볼버디지털, 원스토어, 에픽게임즈 코리아까지 총 11개의 글로벌 기업이 스폰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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