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사 플레이댑(PlayDapp)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을 공개했다.
  
플레이댑 최성원 전략총괄은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게임업계에 뉴패러다임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또한 “패러다임이 바뀔 때마다 킬러 콘텐츠가 있었다. PC는 울티마 온라인, 스마트폰은 앵그리버드가 있었다. 블록체인은 도저프렌즈가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PC온라인, 모바일에서 블록체인으로 메인 스트림의 중심이 바뀔 것이며, 블록체인 기술을 장착한 게임이 양극화된 게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공공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바탕으로 개발된 댑(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게임을 서비스하고, 게임 간 자유로운 아이템 활용 및 거래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플레이댑에 블록체인 게임을 런칭하면 A라는 게임의 아이템을 B라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공동 데이터베이스인 블록체인 상에 아이템이 기록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현재 플레이댑은 크립토도저와 도저버드라는 블록체인 게임을 상용화했으며, 캐주얼 장르를 거쳐 웹/보드, 미드코어, 하드코어 순으로 장르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플레이댑이 출시한 크립토도저는 런칭 1주일 만에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크립토키티를 밀어내고 매출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평균 5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 밖에도 플레이댑은 유저 간 자유로운 아이템 거래(C2C Market Place), PvP 토너먼트, 랭킹 등 다양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게임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에 쉽게 참여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수 있도록 플레이댑 SDK도 제공할 방침이다.
  
플레이댑 SDK는 빠르면 내년 2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증된 타이틀을 우선적으로 소싱해서 블록체인화할 계획이다.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아이템 거래 시장의 규모에도 주목하고 있다. 

최 전략총괄은 “이른 시간 내 블록체인 게임의 아이템이 디지털 자산으로서 가치를 발휘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특히, 대표적인 블록체인 기술인 NFT(Non Fungible Token)를 접목하면 기존 게임 아이템을 토큰화한 디지털 자산으로 만들 수 있고 이를 다른 유저와 실제 시장에서 거래하면서 자산으로 역할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플레이댑은 보다 대중화된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위해 일반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게스트 모드를 지원하고, 페이팔 등 기존 PG사 결제 시스템을 동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이더리움 보유자로 유저를 한정하지 않고, 일반인이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저의 저변을 넓혔다고 볼 수 있다.
  
한편, 플레이댑은 신작 AR게임 도저트레져스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런칭할 예정이며, 클레이튼에 크립토도저와 도저버드 등을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크립토도저와 도저버트는 갤럭시s10 시리즈에 탑재되는 것이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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