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가 무기 마스터리에 이어 생존 마스터리를 공개했다.
  
생존 마스터리는 무기 마스터리와 동반 시스템으로 기획된 프로그레션 기능이다. 무기 마스터리가 유저의 전투 능숙도를 나타내는 지표라면, 생존 마스터리는 스토리에 초점을 맞췄다.
  
생존 마스터리는 생존 레벨(Survivor Level)이 존재한다. 상한선은 500이며, 블루존 페이즈에서 생존하거나, 핵심 액션을 수행하면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무기 마스터리와 동일하게 생존 마스터리와 관계된 모든 진행 사항은 마스터리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뉴 탭에서는 자신의 레벨 진행도와 더불어, 특성 시스템(Trait System)으로 플레이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다.

특성 시스템은 평균 교전 길이(Decisive / Patient), 평균 명중 거리(Skirmisher / Sniper), 평균 파밍 아이템 개수(Selective / Resourceful), 평균 이동 거리(Cautious / Adventurous), 핫드랍율(Conservative / Hot Dropper), 매치 당 입은 평균 피해량(Defensive / Offensive)으로 구성된 총 6가지의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6가지 특징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3가지 중 어떤 성격에 속하는지 보여준다. 
  
생존 마스터리와 함께 PUBG ID 기능도 추가된다. PUBG ID는 생존 마스터리에서 해제하는 모든 보상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팀원들의 ID와 함께 마지막 매치에서 죽인 적들의 ID를 확인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마지막 매치 화면에도 변경 사항이 존재한다. 신규 탭이 몇 가지 추가되는데, 첫 번째로 추가되는 탭은 요약(Summary) 탭이다. 마지막으로 플레이했던 맵을 비롯해, 순위, 생존 시간, 가한 피해량, 가장 많이 사용한 총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듀오나 스쿼드 모드를 플레이했다면, 함께 플레이한 팀원들의 서바이벌 스탯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두 번째로 추가되는 탭은 서바이벌 타임라인이다. 서바이벌 타임라인은 매치에서 수행한 모든 서바이벌 액션에 대한 상세 요약본을 제공하며, 서바이벌 액션에는 전투와 파밍, 힐링 아이템 사용 등의 액션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교전 시작과 끝을 추적하는 기능, 교전 기간 동안 가하거나 받은 피해량, 자신이 죽인 유저, 자신을 죽인 유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펍지주식회사는 “PUBG는 계속해서 마스터리 플랜의 다음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해당 로드맵의 상세 내용을 공유드리고 싶습니다. 성장형 시스템에 대한 여러분의 피드백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