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19 롤드컵)의 조추첨이 오늘(23일) 진행된다.
 
대한민국(LCK) 팀은 LCK 서머 시즌 우승으로 1번 시드 자격을 획득한 SK텔레콤 T1과 챔피언십 포인트 160점을 획득해 1위를 기록한 그리핀이 2번 시드, 롤드컵 선발전을 거쳐 올라온 담원 게이밍 3번 시드로 조추첨에 참가한다.
 
2019 롤드컵은 전 세계 13개 LoL e스포츠 리그에서 24개 팀이 참석하며, 10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경기를 시작해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8강전과 4강전을 치르게 된다. 결승전은 11월 10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롤드컵 진출이 결정된 24개 팀 중 12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그룹 스테이지 직행팀은 대한민국(LCK)의 SK텔레콤 T1과 그리핀, 중국(LPL)의 펀플러스 피닉스, 로얄 네버 기브업, 인빅터스게이밍, 유럽(LEC)의 G2 e스포츠와 프나틱, 북미(LCS)의 팀 리퀴드와 클라우드 나인(C9), 대만·홍콩·마카오(LMS)의 J팀과 ahq e스포츠 클럽, 베트남의 GAM e스포츠다.
 
그룹 스테이지 직행팀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 팀만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 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는 LCK의 담원 게이밍, LEC의 스플라이스, LCS의 클러치 게이밍, LMS의 홍콩 애티튜드, 로우키 e스포츠, 독립 국가 연합의 유니콘스 오브 러브, 라틴 아메리카의 이서러스 게이밍, 터키의 로얄 유스, 브라질의 플라멩고 e스포츠, 일본의 디토네이션 포커스미, 오세아니아의 맘모스, 동남아시아의 메가가 출전한다.
 
한편, 이번 롤드컵은 로스터가 6인에서 7인으로 확대됨에 따라 각 팀마다 여유 있게 서브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전략 및 전술의 다양성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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