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의 에이팩스 레전드에 최초의 한국인 캐릭터가 추가됐다.
  
주인공은 지난 20일, 트레일러 영상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크립토’다. 크립토는 박태준이란 이름을 가진 한국인 천재 해커로, 우연히 에이팩스 게임을 조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여동생인 밀라 알렉산더는 실종되며, 자신은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쫓기는 신세가 되는 캐릭터다.
  
크립토는 패시브 능력 뉴로링크(Neurolink), 전술 능력 감시 드론(Surveillance Drone), 얼티밋 스킬 드론 EMP(Drone EMP) 등 해커라는 설정에 걸맞은 능력 및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전술 능력인 감시 드론을 활용하면, 적을 탐지하거나 물체를 해킹하는 것이 가능하다. 문을 비롯해 전리품 상자 및 픽업 팀원 배너를 해킹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인 활용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패시브 능력인 뉴로링크를 통해 분대원들은 공중 드론이 30미터 반경 내에서 감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드론이 적을 발견했다면 다른 팀원들도 해당 위치를 볼 수 있다.
  
얼티밋 스킬인 드론 EMP를 사용하면, 드론에서 EMP 폭발을 일으켜 실드 피해를 입히고 일시적으로 적을 둔화시킨다. 추가로 주변의 모든 함정을 제거하는 효과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다른 레전드들의 스킬을 무력화시켜 전황을 뒤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EA는 신규 레전드 크립토가 포함된 에이펙스 레전드 시즌3 멜트다운은 10월 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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