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의 새로운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가 12월 3일에 출시된다.

액토즈소프트는 5일, 2019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 서울에서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를 12월 3일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파이널판타지15와의 콜라보 이벤트는 그보다 앞선 10월 15일 시작한다.

v5.0 칠흑의 반역자는 지난 7월 글로벌로 출시되어 세계적인 극찬을 받았다. 빛의 전사인 유저들이 제1세계에서 어둠의 전사가 되어 밤의 어둠을 되찾기 위해 싸우게 되는 과정을 담았으며, 메타크리틱 평점 90점대를 기록하는 등 스토리텔링에서 호평을 받았다.

요시다 나오키 P/D는 팬페스티벌 기조강연에 직접 출연해 칠흑의 반역자에서 추가되는 핵심 콘텐츠를 소개했다. 리미티드 클래스를 제외한 최대 레벨이 70에서 80으로 상향되며, 신규 직업 무도가와 건브레이커가 등장한다. TP와 MP가 통합되는 등 시스템 개편과 함께 주요 스토리 던전을 NPC와 함께 공략하는 트러스트 기능도 추가된다.

이어 액토즈소프트 최정해 실장이 한국 서버 개편안을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PC방 혜택의 대폭 강화다. PC방 버프로 획득 경험치와 게임머니가 10%에서 100%로 10배 증가한다. 텔레포 비용도 40% 할인된다. PC방 전용 무작위 임무와 보물고, PC방 포인트로 교환하는 다양한 장비 및 탈것이 함께 소개됐다.

그밖에도 현장에서 파판15 콜라보 이벤트 보상과 런처 개편, 한국 전용 의상 컨셉 아트 및 모델링이 공개됐다. 여성 캐릭터는 주술사, 남성 캐릭터는 K-pop 콘셉트를 살린 디자인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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