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스페셜포스 IP(지식재산권)를 앞세워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드래곤플라이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19 K-CONTENTS EXPO’에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자사의 대표 IP인 스페셜포스를 기반으로 VR, PC, 모바일게임을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유통하며,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를 주제로 현지 파트너와 MOU를 체결하며, 인도네시아 VR 오프라인 테마파크에 VR게임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PC게임에 이르기까지 현지 통신 및 대형 유통기업들과 논의하며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올렸다.

특히, 스페셜포스 모바일의 설치가 불필요한 HTML5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며, 이번 행사에 함께한 동남아시아 권역 파트너들이 HTML5 버전의 유통을 희망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고퀄리티의 VR게임을 통해, 스페셜포스의 브랜드를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알리고 HTML5를 포함한 모바일, PC게임을 전파시켜 수익을 극대화해 2019년 4분기 이후 실적을 확대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인찬 대표이사는 “큰 잠재력을 지닌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우리가 가진 게임 포트폴리오를 유기적으로 유통해 2019년 이후의 수익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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