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에잇이 그리핀 운영 관련 이슈에 대해 공식 입장문을 게재했다. 

스틸에잇 서경종 대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핀 운영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그리핀은 2019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참가했으나 김대호 전 감독이 조규남 대표와의 갈등과 ‘카나비’ 서진혁의 계약 문제를 폭로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 전 감독이 밝힌 서진혁과 징동 게이밍의 계약은 5년으로 라이엇게임즈가 최대 3년으로 정한 선수 계약 규정에 위배된다. 또한 계약 과정에서 조규남 대표가 템퍼링을 이유로 서진혁을 압박했으며, 계약 이후 징동 게이밍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이번 일로 팬들과 김대호 전 감독, 그리핀 LoL팀 선수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내부감사를 통해 잘못된 부분이 밝혀질 경우 당사자에게 합당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진혁의 계약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 의사를 밝혔다. 현재 스틸에잇은 라이엇 코리아와 라이엇 차이나,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선수에 관한 건을 조사 중이며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또한 김 전 감독에게 사과의 말도 덧붙였다. 서 대표는 “김대호 전 감독은 그리핀을 현재의 위치까지 올려놓는데 큰 공험을 한 감독이며 상실감을 드린 점은 저희의 부족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롤드컵에 참가 중인 그리핀은 오후 10시부터 8강 진출권을 놓고 G2 e스포츠와 C9, 홍콩 애티듀드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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