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은 게임하는 공간에서 시작해 데이트장소나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가봐야할 장소로 손꼽힌다.

많은 사람들이 공간을 찾으며 자연스럽게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어둡던 조명은 카페처럼 밝고 아늑하게 바뀌었고 커플석과 휴식공간 등 독특한 마케팅 전략도 선보였다.

쿡몬스터 PC카페 화곡역점의 경쟁력은 하이엔드 장비와 차별화한 먹거리다. PC방의 핵심인 PC사양도 목적에 맞춰 프리미엄석과 대회석, FPS석, 일반석 등으로 조정했다. 매장 내 최고 사양인 프리미엄석은 CPU로 i7 9700kF를 사용하며, 그래픽카드는 RTX 2080 Super, RAM 32G를 장착했다.

전 좌석에는 세컨드찬스 브랜드의 강점인 긱스타 장비가 비치됐다. 좌석에 따라 덱과 긱스타 콜라보 모델인 헤슘 프로 108 키보드, G-Sync를 지원하는 긱스타 2740 모니터를 체험할 수 있다.

세컨드찬스 서희원 대표이사는 “쿡몬스터 PC 카페는 타 매장과 달리 게이밍 장비와 RTX 2080, 알파스캔, LG 모니터 등 고사양 장비 테스트존을 보유했다”라며 “카트라이더와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지원하는 만큼 프로게이머도 만족할만한 장비를 개발 중이다”라고 전했다.

쿡몬스터의 강점인 먹거리는 현직 요리사가 직접 개발한 제품이다. ‘셰프와 함께 만드는 PC방’이란 상호에 맞춰, 냉동이 아닌 냉장식품을 현장에서 조리한다. 여기에 긱스타는 ‘완벽한라면’에 이어, 만두와 피자 등으로 PB제품 폭을 넓힐 계획이다.  

세컨드찬스가 긱스타와 쓰리팝, 쿡몬스터로 시도한 변화는 새롭다. 카페베네 총괄 디자이너, 현직 요리사가 참여한 밝은 인테리어와 퀄리티 높은 먹거리는 기존 PC방과 다른 고급화 전략이다. 여기에 하이엔드 장비는 고사양 게임도 무리 없이 실행할 수 있는 매력 포인트다.

쿡몬스터 PC 카페 화곡역점의 모습을 게임인사이트가 사진으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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