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모바일게임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는 신작들의 출시가 임박했다.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온라인게임 섀도우 아레나를 필두로 모바일게임 시장 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넥슨의 V4, 게임빌의 게임빌 프로야구 스타즈, 넷마블의 프로즌 어드벤처스 등이 11월 출시를 예고했다.

여기에 국내 최대게임쇼 지스타가 14일부터 진행되어 깜짝 공개될 신작들의 정보도 예상된다.

<섀도우 아레나>

펄어비스의 섀도우 아레나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섀도우 아레나는 검은사막의 콘텐츠인 그림자 전장을 개선한 스핀오프 타이틀이다. 최대 50명의 유저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으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형태의 액션게임이다.
  
이번 비공개테스트 버전은 조르다인 듀카스, 아혼 키루스, 연화, 게하르트 슐츠, 사키, 헤라웬 등 검은사막에 등장한 총 6종의 캐릭터를 지원한다. MMORPG인 원작과 달리, 액션게임으로 개발 중이기 때문에 스킬 활용이나 회피 등 실력적인 요소가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섀도우 아레나는 11월 14일부터 시작되는 지스타 2019의 펄어비스 부스에서 먼저 체험해볼 수 있다.

<V4>

넥슨의 2019년 최고 기대작 V4가 11월 7일 정식출시된다. 
  
10일부터 시작된 서버선점 이벤트는 5일 만에 참가자가 수용 인원을 초과했으며, 공식카페 가입자는 27만 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V4의 가장 큰 경쟁력은 인터서버다. 최대 5개 서버 유저가 ‘루나트라(인터서버)’에서 함께 플레이가 가능하다. 루나트라는 일반 필드에 비해 높은 수준의 보상을 제공해 한정된 보상을 둘러싼 서버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전한 자율 경제를 지원(게임사에서 아이템 가격을 임의로 제한하지 않음)하는 경제시스템과 커맨드 모드(길드장이 길드원에게 시스템을 통해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기능)를 활용한 대규모 길드전 등이 특징이다.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게임빌을 대표하는 프로야구 시리즈가 11월 중,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라는 이름으로 부활한다. 당초 9월 출시를 예고했지만,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1월로 출시가 미뤄졌다.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2013 프로야구 이후 약 6년 만에 출시되는 시리즈 최신작으로, 기존 시리즈의 인기 요소인 나만의 선수와 마선수 등의 육성 요소를 계승 및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야구게임 대부분이 라이선스 기반의 현실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캐주얼한 게임성을 지닌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차별화된 재미를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
  
<프로즌 어드벤처스>

넷마블의 자회사 잼시티가 월트 디즈니와 손을 잡고 프로즌 어드벤처스를 출시한다. 프로즌 어드벤처스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겨울왕국과 겨울왕국2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쓰리매치 퍼즐과 어드벤처가 결합한 장르로 유저는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 스벤, 올라프 등 원작의 주요 인물들과 함께 아렌델 왕국을 비롯한 여러 지역을 탐색할 수 있다. 또한 아란델 성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준비되어 있다.
  
프로즌 어드벤처스는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11월 정식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프터라이프>

NHN의 신작 애프터라이프가 지난 2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애프터라이프는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로, 유저는 사신(캐릭터)의 매니저가 되어 구천을 떠돌아다니는 원혼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정화시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사신은 낮조, 황혼조, 밤조, 새벽조, 아침조로 각 4명씩 총 20명이 존재한다. 각 캐릭터는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어 각기 다른 유저들의 다양한 니즈를 총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애프터라이프는 연내 출시를 위해 최종 담금질에 접어든 만큼, 빠르면 11월부터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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