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19에서 오버워치2가 공개됐다. 오버워치2는 오버워치 기반에 스토리와 협동 모드가 추가된다. 

오버워치2는 오버워치 세계관과 스토리 더 깊은 곳으로 이끈다. 유저들은 팀을 구성해 힘을 키우고,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위협에 맞서 함께 싸워야 하는 협동 임무(cooperative missions)로 세계 각지에서 온 영웅의 역할을 맡게 된다. 

오버워치의 경쟁적인 플레이 방식에 맞춰 PvP 전투를 벌인다. 유저들의 기존 업적과 수집품은 물론 현재 오버워치 로스터의 특징들은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세대의 영웅, 세계관을 보다 확장시킬 세계적 명소로 구성된 신규 전장, 새로운 전장 종류인 밀기(Push) 등을 추가 도입한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오버워치2로 오버워치가 출시된 이래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협동전, 스토리 전개 중심의 게임 경험을 구현하고자 했으며, 이는 우리의 오랜 숙원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버워치 속 장대한 스토리의 다음 장을 여러분께 소개할 생각에 기대가 크다. 오버워치가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게 만들어 준 모든 요소들 그 이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유저들이 직접 선호하는 영웅을 성장시키고, 커스터마이징 하는 방식의 완전히 새로운 협동전 경험을 선보이게 돼 더없이 기쁘다.”고 덧붙였다.

 

오버워치2의 협동 스토리 임무(Story Missions)에서 유저는 오버워치에 다가온 새로운 시대를 마주하게 된다. 기존 오버워치의 윈스턴, 트레이서를 비롯한 여러 팀원들이 새로운 세대의 영웅들과 힘을 합쳐 임무 완수를 위해 나선다. 

4인 임무를 통해 전세계적 위기가 연이어 발생하는 오버워치에서 유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다양한 조합의 영웅들과 팀을 이뤄 옴닉 세력인 널 섹터(Null Sector)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우고, 로봇 군대의 습격 뒤에 숨겨진 배후의 동기를 밝혀내며, 지구를 위협하는 새로운 세력과 직면하게 된다.

영웅 임무(Hero Missions)에서도 전투는 계속된다. 오버워치 팀은 지구 곳곳에 배치돼 로봇의 침략으로부터 도시를 지키기 위해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임무에 소환되고, 탈론 정예 요원들을 처치하며 세계 각지를 포위 공격하는 사악한 세력에 맞서 전투를 벌인다. 

영웅 임무는 여러 차례 리플레이가 가능한 모드로, 유저는 본인이 각자 선호하는 영웅의 레벨을 올리고,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획득해 협동전에 필요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가령, 라인하르트의 화염 강타를 시전하면 인접한 적에 불이 붙거나, 트레이서의 펄스 폭탄을 변경해 치명적인 연쇄 반응을 일으키는 등 불리한 전세를 역전할 추가적인 힘을 얻게 된다.

이러한 미션을 완수하도록 돕고자 이번 후속편에서는 협동전(PvE) 플레이에 적합한 대규모 전장을 지원하는 엔진 업그레이드를 도입했으며, 임무를 수행하면서 맞닥뜨리게 될 새로운 적과 진영도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한, 오버워치2를 통해 새로워진 영웅의 모습을 선보이는 등 유저가 선호하는 영웅들을 더욱 생생하고 세밀하게 묘사하고자 그래픽의 향상도 도모했다.

 

오버워치2는 오버워치 특유의 경쟁적인 6대6 방식에 새로운 시대가 시작됨을 알린다. 오리지널 게임의 영웅, 전장 및 모드의 계승은 물론이고 오버워치 유저들의 기존 업적과 수집품을 그대로 이용 가능하며, 출시 후 계속해서 늘려온 기존 영웅 로스터에 플레이 가능한 복수의 신규 영웅을 추가하고, 더 늘어난 전장과 지역으로 오버워치 세계의 범위를 넓혔다. 

새로운 전장 종류인 밀기(Push) 전장에서 두 팀은 밀기 기능에 특별한 능력을 갖춘 로봇을 통해 해당 전장의 목표를 상대편 진영에 밀어버리는 경쟁을 펼친다.

오버워치2는 현재의 오버워치 커뮤니티를 계속해서 꾸준히 지원하겠다는 블리자드의 굳은 의지를 강조했다. 현재의 오버워치 유저들은 오버워치2 유저들과 PvP 멀티플레이어 모드에서 함께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또한, 지금의 오버워치 유저들은 오버워치2의 영웅 및 전장을 플레이할 수 있다. 

경쟁에 합류할 새로운 영웅을 포함해 보다 자세한 블리자드의 계획은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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