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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의 신규 전장스타일 '밀기', 무엇이 다를까?
김동준 기자 | 승인 2019.11.03 05:19

블리즈컨 2019에서 오버워치의 신규 전장 스타일 ‘밀기(Push)’가 공개됐다.

현장에서 체험해 본 밀기는 끊임없는 전투가 벌어져 지루할 틈이 없다. 맵에 따라 다양한 양상이 연출되어 기존과 게임성과 다른 재미가 예상된다.

밀기는 기존의 점령, 화물 호위, 쟁탈 외에 새로운 스타일로, 특정 오브젝트를 상대 진영에 밀어 넣어야 한다는 점에서 화물 호위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각 팀은 밀기 능력을 보유한 로봇을 활용해 전장의 오브젝트를 상대 진영까지 밀어 넣으면 승리한다.

그런데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화물 호위와 다소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 특히, 하나의 화물을 두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진영의 로봇을 활용해 오브젝트를 미는 방식인 만큼, 색다른 교전 양상이 나타난다.

화물 호위처럼 A, B 거점을 거치는 방식은 아니다. 상대 진영으로 오브젝트를 많이 밀어넣는 쪽이 승리하기에 교전이 멈추는 타이밍이 없다. 이로 인해 플레이 타임이 기존에 비해 긴 편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또한 밀기는 신규 전장인 토론토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데, 맵의 특성상 오브젝트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다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형지물이 곳곳에 위치해 있어 변칙적인 전투 경험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거점이 따로 없어 화물 호위처럼 부활포인트가 거점을 거칠 때마다 변경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시작부터 끝까지 고정된 위치기 때문에 공격하는 입장에서 화물을 멀리 밀수록 사망하면 리스크가 상승하는 방식으로 불리한 진영에게 메리트를 제공한다.

제한 시간이 모두 소모된 시점에서 아군이 오브젝트를 밀고 있으면, 전멸할 때까지 추가시간이 부여된다. 화물 호위에서 아군이 화물 근처에 있을 때 추가시간이 주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로 소위 말하는 ‘비비는 행위’로 역전 가능성을 노려볼 수 있다.

다만, 역전이 쉽게 나오는 느낌은 아니다. 상대 팀과 실력 차이로 인한 것일 수 있지만, 지고 있는 팀에서 적에게 밀린 오브젝트를 다시 밀고 나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밀기 시연 장소 근처에서 플레이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피드백을 받고 있는 만큼, 출시가 가까워질수록 보다 완성도를 갖춘 버전을 기대해 볼만하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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