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에 용의해 콘텐츠의 완결편, ‘용의 강림’과 신규 모드 ‘전장’이 추가된다. 

용의 강림은 울둠의 구원자를 잇는 올해 3번째 확장팩으로 신규 키워드 ‘기원’으로 강력한 캐릭터 카드 ‘갈라크론드’를 강화하는 콘셉트다. 

전장은 오토배틀러 장르에서 영감을 받은 모드로 8명의 유저가 동시에 참여해, 무작위 조합과 자동공격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블리즈컨 2019 현장에서 블리자드 벤 톰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마이크 도네이스 수석 디자이너, 리브 브리든 게임 디자이너와 함께 용의 위상과 전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한국 유저들에게 인사 부탁한다
벤 톰슨: 용의 강림과 전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마이크 도네이스: 블리즈컨에 오셨다면 데모존에서 하스스톤을 시연하길 바란다.
리브 브리든: 인터뷰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흥분된다. 

Q: 용의 강림으로 2019년 용의해 이야기가 마무리됐는데 어떤 결말을 준비했는지 궁금하다
벤 톰슨: 2개의 엔딩을 마련했다. 싱글 플레이 업데이트 전까지 다양한 용 카드를 추가하고고 첫 번째 결말을 공개할 예정이다. 

Q: 새로운 키워드, 기원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리브 브리든: 기원은 강력한 키워드다. 악의 연합 직업들과 깊게 연관되어 있으며, 특정 카드를 사용하면 갈라크론드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방식은 직관적이지만 갈라크론드와 연계를 생각하면 다양한 조합을 고안할 수 있다. 

Q: 이번 확장팩에서는 어떤 직업의 강세를 예상하고 있나
마이크 도네이스: 개인적으로 사제가 재미있었다. 기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존 메타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 중요한 포인트는 영웅 능력이 아닌 갈라크론드다. 활용 범위도 넓고 유저들의 창의성도 뛰어나, 생각지도 못한 전략이 나올 것 같다. 

Q: 칼라크론드를 사용할 수 없는 직업들은 어떤 메리트가 있나? 
리브 브리든: 모험가 연맹은 부가 퀘스트를 통해 노코스트로 용카드를 소환할 수 있다. 또한 용카드마다 전용 숨결 카드가 있는데 매우 강력하다. 

Q: 이세라 이외의 용의 위상도 추가할 계획인지
리브 브리든: 물론이다. 용의 강림으로 업그레이드된 용의 위상 카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리즈 - 이번에 확장팩에는 모든 위상 카드를 포함할 예정. 많은 수의 용 카드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모든 용의 위상 카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Q: 전장의 개발 계기가 궁금하다 
마이크 도네이스: 내부적으로 오토체스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았다. 하스스톤과 오토체스의 즐거움을 합친다면 독특한 방향으로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예상했다. 
리브 브리든: 전투의 함성과 죽음의 메아리 등 콤보를 활용한다면 전장이 또 다른 면모를 즐길 수 있다. 

Q: 전장에 새로운 카드를 추가할 계획이 있는지 
마이크 도네이스: 최대한 빨리 업데이트를 준비하겠다. 카드와 함께 영웅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피드백으로 너무 강하거나 약한 전략들은 빠르게 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전장에 대한 내부적인 평가가 궁금하다
벤 톰슨: 게임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전장은 무척 재밌게 즐기고 있다. 1vs1과 다른 형식으로 적용되는 카드 효과를 보는 즐거움이 있다. 
리브 브리든: 전장은 전투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만큼 캐주얼한 게임성이 매력적인 모드다. 초보와 숙련자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한다. 한 마디로 쉽게 접근하되, 마스터하기 어려운 게임이라 할 수 있다.

Q: 오버워치2처럼 전장 모드를 하스스톤2로 분리할 생각은 없었는지
벤 톰슨: 전장은 오버워치2의 PvE처럼 거대한 변화는 아니다. 선술집 난투와 투기장을 보완하는 콘텐츠에 가깝다. 

Q: 과금요소도 오토체스의 초상화를 해금하는 방식과 비슷한지 궁금하다
마이크 도네이스: 직업 스킨을 바꾸는 콘텐츠는 생각 중이지만 개발은 진행하고 있지 않다. 현재 기획중인 개발 계획은 없다. 대신 다음 주부터 상위 10,000명의 전장 랭킹을 5분마다 갱신하는 홈페이지를 오픈하려 한다. 

Q: 전장의 MMR, 통계 시스템을 기존 등급전에 적용할 계획은 없는지 
마이크 도네이스: MMR 레이팅 기능의 도입은 현재 생각하고 있지 않다. 우선 전장에서 피드백을 받은 후 차차 생각해보겠다. 

Q: 실시간 랭킹 시스템의 e스포츠 적용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하다
벤 톰슨: 전장의 시스템은 가볍게 접근할 생각이다. e스포츠에 대한 계획은 연내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공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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