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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돌아온 디아블로 이모탈, 무엇이 달라졌나?
김동준 기자 | 승인 2019.11.03 09:53

디아블로 이모탈이 블리즈컨 2019에서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별도의 발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시연버전을 재공개하며 개발 진행 상황을 알렸다.

재등장한 디아블로 이모탈은 한 단계 발전한 게임성을 확보했다. 신규 클래스 악마 사냥꾼 및 각 클래스(야만용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마법사) 궁극기 추가, 장비 시스템 도입 등 여러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다.

신규 클래스 악마 사냥꾼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원거리 전투에 강점이 있다. 직접 플레이해본 결과 모든 스킬이 광역 및 관통 효과를 지니고 있어 몰이사냥에 강점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데미지가 강력한 편에 속한다.

다만 기본 체력이나 방어력이 다른 클래스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우두머리급 몬스터를 사냥할 때 체력 관리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이 4인 인스턴스 던전, 길드 및 소셜 시스템을 활용한 멀티플레이어 기능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만큼, 악마사냥꾼은 파티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약점을 보완하는 딜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클래스마다 추가된 궁극기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시각적인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모든 클래스는 기본 공격 시,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게이지를 획득한다. 궁극기는 각 클래스의 특성에 맞는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하는 만큼, 네임드 몬스터를 사냥할 때 전략적으로 사용하면 수월한 공략이 가능하다.

직접 조작하는 재미를 위한 개발 방향성은 그대로 유지된다. 액티브스킬은 원터치로 구성되지만 스킬의 방향이나 채널링은 버튼을 누르고 있거나 드래그로 조절해야 한다. 시연버전을 기준으로 자동전투를 지원하지 않는 만큼, 간단한 조작으로 액션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주력했다.

편의성을 위해 퀘스트 장소를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이 추가되긴 했지만, 여전히 해당 위치까지 직접 이동해야 하는 등 직접 조작하는 경험을 중요시하는 모습이다. 아이템이 자동으로 획득되지 않고 직접 루팅하는 방식 또한 그대로다.

작년 블리즈컨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장비 시스템도 공개됐다. 장비 관련 UI 자체가 없었던 지난 버전과 달리, 캐릭터 착용 장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기능이 추가됐다.

시연버전을 플레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데, 전설 아이템은 기술에 변화를 가져온다. 예를 들어 화염구를 얼음 보주로 변경하거나 난사에 사용되는 화살을 수류탄으로 바꾸는 등 사용하는 전설 아이템에 따라 전투의 효율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내년에는 더 많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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