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이 테크모게임즈의 2017년 히트상품, 인왕이 내년 3월 12일 돌아옵니다. 2편 역시 한국어판으로 유저를 찾아올 계획입니다.

인왕(Nioh)은 도적과 요괴가 들끓는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벌이는 고난이도의 액션RPG고, 전작은 세계적으로 275만장 가량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인왕2는 전작과 달리 유저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1일부터는 인왕2 베타 체험판이 배포 중입니다. 인왕 전작의 플레이 데이터가 존재할 경우 전작 주인공 윌리엄의 모습으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체험판 첫 미션을 달성한 유저 전원에게 제품판에서 사용 가능한 다운로드 콘텐츠인 토마의 증서를 증정합니다. 체험판은 10일까지 기간 한정입니다.

인왕은 PS4 플랫폼으로 출시되고, 현재 예약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액션RPG의 새로운 흥행법칙을 세운 시리즈가 얼마나 발전한 모습을 갖췄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카드디펜스 게임 래트로폴리스, 스팀 얼리엑세스 개시

한국 인디개발팀 카셀게임즈가 만든 카드 디펜스게임, 래트로폴리스가 11월 1일 스팀에 공개됐습니다.

래트로폴리스는 자신의 덱을 만들어 도시를 지킨다는 독특한 장르 결합을 시도한 디펜스 게임입니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알려진 덱 성장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쉴 틈 없이 펼쳐지는 방어전이 어우러지면서 긴박감을 선사하는 것이 매력입니다. 얼리엑세스 이용 가격은 15,000원입니다.

카셀게임즈는 서강대학교 학생들이 모여 만든 개발팀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얼리엑세스 동안 받은 피드백으로 밸런스 조절과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더욱 완성된 본편을 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스위치 게임 승승장구?' 루이지맨션3 호평

오싹한 밤의 호텔, 유령과의 사투, 퍼즐을 풀어나가는 탈출기. 할로윈 시즌을 겨냥해 출시된 닌텐도의 루이지맨션3가 기대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루이지맨션 시리즈는 루이지가 처음으로 단독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게임으로 알려졌는데요. 2001년 출시한 1편, 2013년 2편에 이어 6년 만의 신작입니다. 이번 3편은 최대 8인까지 참여 가능한 멀티플레이를 지원해 재미를 한껏 더하고 있습니다.

4일 기준 루이지맨션3의 메타스코어는 86점, 유저 평균 평점도 8.8로 매우 높은 추세입니다. 특히 영국에서는 젤다의 전설:꿈꾸는 섬을 제치고 올해 가장 빠르게 팔린 스위치 게임으로 기록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최근 닌텐도 스위치 게임들이 연달아 흥행을 기록하면서 콘솔 시장을 이끄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파이어엠블렘 풍화설월, 애스트럴 체인, 링피트 어드벤처가 연달아 극찬을 받았는데요. 2020년 PS 플랫폼의 반격도 이어질 예정이라 콘솔 시장이 더욱 흥미로워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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