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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서버-커맨더모드-거래소' V4의 핵심 키워드 3가지
김동준 기자 | 승인 2019.11.06 14:27

넥슨의 2019년을 좌우할 모바일게임 V4가 7일 정식출시 된다.
  
V4는 출시를 앞두고 유명 모델 마케팅이 아닌, 게임 화면과 콘텐츠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퀄리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인터서버, 커맨더모드, 제약 없는 거래소 등이 유저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다.
  
출시를 앞두고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V4의 핵심 시스템 3가지(인터서버, 커맨더모드, 거래소)를 정리해봤다. 
  
<인터서버>
인터서버는 V4를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이다.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찾아볼 수 없는 V4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로, 최대 5개 서버 유저가 한 공간에 모여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경쟁을 펼친다. 
  
대부분의 MMORPG가 안정성을 위해 서버를 분할하는 것과 달리, V4는 서로 다른 서버의 유저를 한곳으로 모으면서 매시브한 공간을 만들었다. MMORPG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유저 상호작용을 강조하기 위한 선택이다.

5개 서버 유저들이 모이는 공간이다 보니 인터서버의 경쟁은 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하이리스크 콘텐츠인 만큼, 보상은 확실하다. 경쟁에서 승리한 서버 또는 길드는 일반 필드에 비해 높은 아이템 드랍률과 필드보스 처치 보상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인터서버에 등장하는 필드보스는 보스 처치에 기여한 순위 기반으로 보상을 차등 지급하며, 기여도가 가장 높은 유저가 소속된 길드가 추가적인 혜택을 받아 길드원 간 협력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은 오픈스펙을 기준으로 총 50개 서버를 준비 중이며, 동시접속자를 기준으로 4~5천 명의 유저를 수용할 수 있다. 인터서버는 2만 5천에서 3만 명의 유저가 경쟁하는 자리가 될 전망된다.
  
<커맨더모드>
커맨더모드는 길드전에서 오직 길드장만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지휘 모드다. 길드장이 커맨드모드에서 지시를 내리면, 각 길드원의 화면에 인터페이스로 해당 명령이 노출되는 방식이다.
  
길드장은 일점사 타겟 지정, 스킬 발동 요청, 타겟 공유 기능, 광역 텔레포트 등 여러 가지 전술적인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기존에 채팅 혹은 음성 채팅으로 의사소통을 하던 것과 비교했을 때 별도의 시스템으로 간소화된 형태의 지시를 내릴 수 있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모바일 플랫폼에서 비교적 확실한 의사 전달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

또 다른 강점은 시점이다. 그동안 쿼터뷰로 제한된 시점에서 대규모 길드전을 펼칠 경우, 전황 파악의 어려움이 존재했다. 하지만 커맨더모드는 RTS를 플레이하는 듯한 시점으로 한 눈에 전황 파악이 가능해,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전략적인 전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
거래소는 완전자율경제를 지향한다. 장비를 포함한 물약, 스킬북 등 각종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다.
  
완전자율경제를 지향하는 만큼, 거래소는 가격을 임의로 제한하지 않는다. 즉, 철저히 유저들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자연스럽게 가격이 책정된다. 때문에 유저들은 자신이 획득한 아이템의 가치를 오롯이 보존할 수 있다.
  
거래소에 사용되는 유료 재화 ‘레드 잼’은 2가지 획득 방법이 있다. 결제를 통한 구매와 인게임 재화 ‘골드’의 활용이다. 
  
일반적으로 거래소에서 유료 재화가 활용되기 때문에 무·소과금 유저들이 해당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에 제약이 있는데, V4는 인게임 재화로 구매가 가능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활용할 수 있다.

거래소는 많은 유저들이 사용할수록 게임 내 경제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만큼, 인게임 재화로 유료 재화를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은 경제시스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거래소에 상한가가 존재하지 않고 인게임 재화를 유료 재화로 변경할 수 있는 만큼, 작업장 이슈는 확실한 대비가 필요하다. 실제로 다수의 모바일게임들이 작업장 이슈에 대응하지 못하고 게임 내 경제시스템이 붕괴되는 케이스가 존재한다.
  
이에 넥슨 최성욱 그룹장은 “본부 통합으로 많은 온라인게임 PM들이 V4 개발에 참여했다. 작업장 이슈 대응을 비롯해 그동안 쌓아올린 노하우가 모바일에 녹아들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해 볼만하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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