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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하는 원소' LoL 프리시즌, 무엇이 바뀌나?
송진원 기자 | 승인 2019.11.06 14:55

소환사의 협곡이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19일 랭크 시즌 종료 이후, 9.23 패치 ‘격동하는원소’기 진행되기 때문이다. 

격동하는원소는 원소드래곤과 측면 공격로와 정글, 탑 라이너의 스타일 변화 등 이전 시즌과 전혀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내용은 원소드래곤이다. 버프 위주였던 원소드래곤 보상은 협곡의 형태까지 변화시킨다. 버프 역시 강화되며, 장로드래곤 버프는 불리했던 상황을 역전하는 히든카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원소드래곤 버프는 종류마다 챔피언의 능력치를 소폭 강화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게다가 장로드래곤 보상의 경우 중첩된 원소드래곤 버프를 증폭하는데, 오브젝트를 얻지 못한 팀은 극적으로 빼앗았다 하더라도 역전의 기회를 노리기 어려웠다. 

격동하는원소로 구성이 완전히 바뀐 원소드래곤 버프는 바람과 대지다. 바람은 궁극기 쿨타임 시간이 줄고 대지는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증가한다. 원소드래곤 등장 이후 처음으로 궁극기 관련 버프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화염만큼이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4번째 원소드래곤을 처치한 팀은 기존 버프 효과 보다 강력한 원소드래곤 영혼을 얻을 수 있다. 화염은 기본 공격과 스킬에 작은 광역 폭발 피해를 추가하고 바다는 적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힐 때 체력 및 자원 재생 효과를, 바람은 기본 스킬 쿨타임 시간을 줄여준다. 대지는 보호막을 부여하는데 모든 드래곤 영혼은 사망하더라도 게임이 끝날 때까지 유지된다. 

특히, 장로드래곤 버프의 변화는 파격적인 수준이다. 표식 강화 효과가 사라진 대신, 새로운 처형 요소가 등장했다. 체력이 낮은 챔피언이 표식 불태우기 효과에 피해를 입으면 장로의 화형이 발동, 즉시 처형된다. 

이처럼 장로와 원소드래곤간의 연계가 사라진 만큼 장기전의 승패는 이전보다 예측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원소드래곤 버프의 중첩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모든 아이템을 갖춘 마지막 한타에서 ‘즉결 처형’의 존재감은 압도적일 수밖에 없다. 

드래곤에 따라 변하는 ‘원소의협곡’도 중요한 변수다. 3번째 원소드래곤은 등장하기 전 협곡의 형태를 바꿔버린다. 화염은 레드, 블루 버프로 통하는 새로운 길을 만들고 수풀을 태워버린다. 이밖에도 바람은 이동속도 버프를 제공하는 지역을, 대지는 벽을 생성해 새로운 전략적 요충지를 만든다. 

이 밖에도 라이엇게임즈는 탑, 바텀 공격로에 새로운 틈새 지형을 추가하고 정글 캠프와 미니언 경험치를 조정할 예정이다. 탑과 정글 라이너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독특한 갱킹 루트나 케일, 잭스 등 후반 캐리형 챔피언이 좋은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 

격동하는원소 패치에 앞서 9.22로 등장할 신규 챔피언 ‘세나’도 독특하다. 세나는 서포터형 원거리 딜러로 적에게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아군을 회복시키거나 보호막을 부여하는 스킬을 갖췄다. 

또한 군중 제어기와 생존기, 새로운 형태의 기본 공격은 진과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스킬 계수가 공개되지 않아,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간의 비중은 알 수 없으나, 라이엇게임즈가 차후 업데이트는 서포터 역할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힌 만큼 유틸형 서포터으로 연구될 것으로 보인다. 

세나의 업데이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10일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세나가 포함된 프로젝트 그룹 ‘트루대미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해 K/DA 스킨도 월드 챔피언십 무대가 공개된 직후 판매를 시작했던 만큼 결승전 직후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프리시즌에 비해 격동하는원소의 진입장벽은 낮은 편이다. 라인과 챔피언에 따라 연구해야 하는 룬의 변동 사항이 적고 변화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유저라면 손쉽게 익힐 콘텐츠인 만큼 프리시즌에 선보일 다채로운 플레이 영상도 기대할 만하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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