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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의 2020년, 언리얼엔진-포트나이트 2막 돌입
송진원 기자 | 승인 2019.11.08 10:33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언리얼엔진과 포트나이트의 확장을 발표했다. 언리얼엔진은 게임에 이어 건축, 자동차, 엔터테인먼트로 진출했고 포트나이트는 초보 진입장벽을 낮춘 2막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7일 신사옥에서 설립 10주년 기념파티를 개최하고 언리얼엔진과 포트나이트 등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에픽게임즈는 2019년 3월부터 시작한 ‘에픽 메가그랜트'를 필두로 개발자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약 1,200억 원 규모의 에픽 메가그랜트는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로건, 프로젝트R, 건그레이브 고어 4종에게 돌아갔다.

또한 파라곤에 이어, 인피니티블레이드의 애셋팩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동안 에픽게임즈는 언리얼엔진 마켓플레이스로 3D게임 개발에 필요한 애셋과 툴, 플러그인을 제공해왔는데 지난 1일부터 무료 콘텐츠 프로그램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에픽게임즈는 항상 개발자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사안을 연구한다”라며 “언리얼엔진의 국내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만큼 삶의 변화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현재 라인게임즈의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네오플의 프로젝트BBQ, 넥슨의 드래곤하운즈와 카트라이더2, 멘티스코의 헌터스아레나 등이 언리얼엔진으로 개발 중이다.

언리얼엔진과 함께 포트나이트 제2막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는 국내 출시 이후 발생한 유저 이탈 현상의 원인으로 높은 진입 장벽을 꼽았다.

이에 포트나이트 제2막의 신규 콘텐츠로 실력 기반 매치메이킹과 봇 시스템, 튜토리얼을 도입, 초보 유저도 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여기에 신규 맵과 수중 플레이, 팀플레이 요소를 추가해, 건설 편향적인 메타가 되지 않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윤희욱 게임 퍼블리싱 리드는 “포트나이트 제2막의 변화는 오로지 국내 유저들을 위해 준비된 콘텐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출시 초기 완벽하지 못했던 부분을 파악한 만큼 제2막의 흥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발표를 마치고 박성철 대표, 윤희욱 리드와 함께 언리얼엔진과 포트나이트의 방향성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언리얼엔진의 산업분야 기술 중 많은 부분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별도의 수익사업을 진행할 계획은 없는지
박성철: 유료 패키지가 있지만 단기적인 수익을 위한 추가 사업 계획은 없다. 지금은 유료화 모델보다 개발자 커뮤니티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

Q: 포트나이트 유입 유저의 구체적인 데이터를 측정 중인지 궁금하다
윤희욱: 홍보 없이 포트나이트 제2막 1차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유저 잔존율이 상당히 높았다. 새로운 유저들이 많이 늘어난 편은 아니지만 정착한 숫자가 늘어났다.

Q: 2020년 포크리 계획을 대략적으로 설명한다면?
윤희욱: 배틀로얄뿐만 아니라 포크리에서 건설을 연습하고 크리에이트 활동에 전념하는 유저들도 많다. 올해 에픽게임즈는 대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 유저들과 젊은 개발자들을 육성하는 포크리 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2020년도 비슷한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철: 겨울캠프를 열고 언리얼엔진 교육담당을 별도로 채용하려 한다. 2020년은 본격적으로 젊은 개발자들과 어린 포크리 유저들을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주력하겠다.

에픽게임즈 신사옥
출입구 한편에 언리얼엔진 체험존을 마련했다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을 적용한 자동차 모델
언리얼엔진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샤워시설을 완비한 체력단련장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사무실 책상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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