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V4가 출시 이후 양대마켓 인기 1위, 앱스토어 매출 2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V4는 최대 5개 서버의 유저가 한 곳에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인터서버, 언리얼엔진4 기반의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뛰어난 최적화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V4의 서버 안정성은 인상적이다.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7일 0시, 수많은 유저가 몰려 오픈이 1시간 정도 지연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문제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대부분의 MMORPG가 출시 이후, 서버 및 최적화 관련 문제로 여러 차례 점검을 반복했던 것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장르를 불문하고 신작 모바일게임은 서비스 초기 안정적인 서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불안정한 서버는 유저들이 게임을 이탈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V4는 안정적인 서버 관리로 초기 유저 이탈이라는 불안 요소 한 가지를 제거했다.
 
최적화 상태 역시 매우 준수하다. 언리얼엔진4 기반의 하이엔드 그래픽을 추구하다 보니, 최적화 관련 이슈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우였다.

스마트폰의 발열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수준이며, 게임 내 많은 유저가 몰리는 공간에서도 프레임 드랍이나 튕김 현상 등 보편적으로 신작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 특히, 5개 서버의 유저가 한곳에 모이는 인터서버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수의 유저가 몰린 첫날 필드보스도 1시간 이상 백여명의 유저들이 특정 서버에 집중됐는데,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됐다.

넥슨은 지금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주말 동안 유저들에게 장신구 반지를 지급한다. 반지는 다른 장비와 달리 필드에서 획득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강화 시 파괴될 확률이 높아 수급이 어렵다. 물론, 레드잼으로 구매가 가능하나 유료 재화다 보니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넥슨은 8일부터 10일까지 매일 낮 12시에 반지 2개와 현인의 반지 강화 주문서 20개를 제공하며, 유저들은 8일 명예의 저항 반지, 9일 신뢰의 방어 반지, 10일 영광의 회복 반지를 각각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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