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가장 주목 받는 게임인 'V4'가 정식출시 됐다. 

넥슨과 넷게임즈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게임답게 V4는 뛰어난 그래픽 기반에 트렌드와 새로운 시스템을 녹여낸 게임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V4는 모바일 MMORPG 장르의 특징을 집대성했다. MMORPG의 기본기에 집중하고 동시에 V4의 강점을 확립해 모바일 MMORPG에 익숙한 유저라면 누구나 쉽게 게임에 정착할 수 있다.

V4의 세계는 야생과 같다. 무과금 유저들은 가야할 길은 멀다. 전투력 정체 구간이 곳곳에 존재하고 사냥터는 메이저 길드가 차지하는 경우가 있다. 한정된 재화와 시간에서 최적의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콘텐츠 소모와 공략이 필수다.


V4의 콘텐츠는 유저의 성장 과정이 모두 전투력으로 모아질 수 있는 선형구조다. 무과금 유저들은 먼저 30레벨, 1만 전투력을 목표로 삼고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 지역 토벌을 중심으로 게임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

특히, 트랑제 숲부터 등장하게 될 지역 토벌은 지역마다 한정 회수인 5회를 매일 채우는 것을 추천한다. 지역 토벌을 통해 얻게 되는 각인석은 전투력 상승에 핵심적인 마석 각인에 소모되는 재화여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여기에 때마다 지급되는 축복의 정수나 핫타임을 활용해 경험치 버프를 받고 빠르게 레벨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무과금이라고 상점 방문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 일일 한정 골드로 구입할 수 있는 동료 계약서나 강화 주문서는 꼭 챙겨야 하며, 30레벨 이후 열리는 소환수 및 탈것 골드 소환으로 고급이나 희귀 등급의 도우미를 빠르게 얻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V4에서 동료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하다. 유저가 캐릭터를 통해 지역 토벌이나 채집, 사냥 콘텐츠를 지속할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기에 적당히 낮은 지역은 동료를 파견해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다. 운이 좋다면 동료 콘텐츠를 통해 높은 등급의 장비를 얻을 확률도 있어 필수적으로 병행되어야 한다.


30레벨부터는 무과금 유저가 챙겨야할 콘텐츠가 넘쳐난다. 다양한 지역들을 거쳐오며 챙기지 못했던 몬스터 조사, 강화 주문서를 얻을 수 있는 몽환의 틈, 장비 파밍이 가능한 악마 토벌, 상급의 모든 재화를 확보할 수 있는 루나트라 공략을 동시에 이어가야 된다. 

루나트라 지역에서는 운이 좋다면 고속 성장을 이어갈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30레벨까지의 여정이 스토리 중심의 잔잔한 싱글 플레이였다면 루나트라는 파티 플레이를 통해 강력한 몬스터를 공략하고 그에 걸맞는 재화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다이나믹한 곳이다. 

강화 콘텐츠는 성공시 막대한 전투력 상승으로 유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메인 퀘스트를 통해 희귀 장비를 얻을 수 있기에 되도록이면 초반보다 중반부터 얻게 되는 희귀 장비에 강화 주문서를 투자할 것이 좋다. 또한 오픈 초기 다양한 희귀 장신구류를 지급하는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어 반드시 확보해 전투력에 보탬이 되도록 하자.

이 밖에 다양한 생산 콘텐츠도 잊지 말아야 한다. 채집과 제작으로 쌓은 경험치는 전투력 상승으로 이어지고 추후 부족한 장비와 물약들을 수급할 수 있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


게임은 과금 유저라고 해도 운이 없다면 빠르게 영웅 단계의 장비나 소환물 등을 가져갈 수 없는 구조다. V4는 게임 구조상 긴 호흡을 자랑하면서 꾸준한 접속과 사냥을 이어가는 유저에게 이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무과금 유저들 역시 충분한 시간만 투자한다면 다른 유저들과 경쟁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확인된 엔드 콘텐츠는 10만 전투력을 넘어서도 이어질 예정이기에 사실 30~50레벨대 구간은 초중반이나 다름없다. 결국 무과금 유저에게 중요한 것은 꾸준한 접속과 일일 콘텐츠를 챙기는 것으로, 외견상 과금 유저와의 격차가 클지 모르지만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채워 나가다 보면 어느덧 성장한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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