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로스트아크가 한국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로스트아크는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과 함께 6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로스트아크가 처음 공개된 것은 지스타 2014였다. 트레일러에 드러난 압도적인 액션과 연출은 시선을 사로잡았고, 단숨에 국내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4년 동안의 기다림과 3회에 걸친 CBT로 담금질을 끝낸 로스트아크는 2018년 11월 7일 오픈과 함께 기록적인 접속 대기열을 발생시켰다.

쿼터뷰 핵앤슬래시 액션의 맛과 MMORPG의 협력 플레이를 결합한 로스트아크, 대상의 영예를 얻기까지 1년 동안의 기록을 되짚었다.

<11월 7일, OBT 시작>

유저의 기대와 서버가 함께 폭발한 날이었다. 첫날 동시 접속자 25만명을 돌파했다. PC방 점유율 8.48%로 게임트릭스 4위에 진입했고, RPG 장르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다음날 PC방 점유율은 14%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그리면서 국내 게임계 지각변동을 현실화시켰다.

<12월 12일, PvP 모드 '경쟁전' 추가... 올해의 구글 인기 검색어 1위 달성>

경쟁전은 시즌제로 진행되며 3:3 PvP 모드인 섬멸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인 단위로 매칭 신청이 가능해 색다른 조합으로 즐길 수 있었다. 또한 구글코리아의 발표에서 2018년 가장 인기를 끈 검색어로 로스트아크가 월드컵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12월 19일, OST 저작권 오픈>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게임음악의 자유로운 감상과 재창작을 위해 저작권을 오픈하면서 색다른 사례를 만들었다. OST 음원은 공식사이트 별도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은 추억을 남겨야 한다’는 개발철학을 언급하면서 유저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취지라고 이유를 밝혔다.

<1월 30일, 첫 신규 대륙 로헨델 업데이트>

오픈 이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다. 신규 대륙 로헨델과 신규 던전 콘텐츠 '경계의 미궁', 신규 섬 3종이 핵심이다. 원정대 단위로 NPC와의 호감도를 쉽게 쌓을 수 있도록 호감도 시스템이 개편된 것도 이 시기다.

<3월 13일, 대규모 업데이트 '바람이 머무는 곳' 실시>

밸런스 개선 내용이 화제였다. 모든 클래스 스킬이 대대적으로 개편됐고, 특히 파티 시너지 스킬이 큰 폭으로 조정됐다. 버프와 속성 데미지의 적용 방식이 변경되고 소환수의 컨트롤 기능도 함께 추가됐다. T2 등급 장비의 연마 최대치가 520레벨로 상향되어 주간 레이드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도 특징이다.

<4월 24일, 신규 클래스 창술사 업데이트>

창술사는 로스트아크 오픈 이후 처음 추가된 클래스다. 무도가에서 전직해 화려한 공격을 펼치면서, 듀얼 게이지로 강력한 효과를 부여하는 시스템이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원하는 캐릭터를 50레벨까지 한번에 성장시킬 수 있는 점핑 성장 이용권이 지급됐다.

<6월 19일, 대규모 업데이트 '에피소드2: 위대한 개척자' 실시>

두번째 신규 대륙 ‘욘'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T3 장비가 추가되면서 아이템 구도가 재편됐다. 추가된 주요 콘텐츠는 신규 가디언 '아카테스', 최초의 해양 던전 ‘크누트의 무덤’, 기존 시네마틱 던전을 헬 모드로 개편한 ‘안타레스 악몽’이 꼽혔다.

<7월 31일, 신규 직업군 암살자 업데이트>

로스트아크 직업군이 5종으로 늘어났다. 암살자는 데런 종족으로 캐릭터에 내재된 악마성과 끊임없이 싸워야 하는 독특한 설정이 이목을 끌었고, 블레이드와 데모닉으로 전직하는 형태를 가졌다. 더불어 암살자들의 고향인 신규 대륙 ‘페이튼’에서 펼쳐지는 암살자의 프롤로그 스토리도 맛볼 수 있었다.

<10월 8일, 16인 레이드 '카이슈테르' 업데이트>

다수의 레이드를 원하는 MMORPG 유저들의 요구는 계속 존재했고, 8인 레이드인 미스틱에 이어 16인 레이드 카이슈테르가 등장했다. 영웅들의 수련 공간 콘셉트를 가진 '리버스 루인'도 함께 추가됐다.

<11월 9일, 최초 공식 e스포츠 대회 '로스트아크 인비테이셔널' 개최>

초청전 형식으로 열린 대회는 인플루언서 PVP 대전과 랭커 초대전으로 나누어 진행됐고, 특히 랭커 초대전에서 호크아이 클래스로 총 16킬을 달성하며 MVP를 수상한 'Betee' 선수가 화제를 끌었다. 대회 현장에서 스마일게이트는 공식 e스포츠 리그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출범을 알리면서 본격적인 리그 운영에 나섰다.

<11월 13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로스트아크는 지스타 2019를 앞두고 개최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한 6개 부문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인기게임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 분야의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부문 모두 로스트아크가 휩쓸었다.  


* 로스트아크 출시 이후 주요 기록

- 2018년 11월 7일, OBT 시작

- 11월 8일, PC방 점유율 3위 달성 (14.02%)

- 11월 14일, 동시 접속자 35만명 돌파

- 11월 24일, 10-11번째 신규 서버 증설

- 12월 12일, 신규 PvP 모드 '경쟁전' 추가... 올해의 구글 인기 검색어 1위 달성

- 12월 19일, OST 저작권 오픈

- 2019년 1월 30일, 첫 신규 대륙 로헨델 업데이트

- 2월 13일, 신규 길드 콘텐츠 '실마엘 전장' 업데이트

- 3월 13일, 대규모 업데이트 '바람이 머무는 곳' 실시

- 4월 24일, 신규 클래스 창술사 업데이트

- 6월 19일, 대규모 업데이트 '에피소드2: 위대한 개척자' 실시

- 7월 31일, 신규 직업군 암살자 업데이트

- 8월 14일, 최초의 8인 레이드인 어비스 레이드 '미스틱' 업데이트

- 8월 28일, 대규모 길드 대전 '실마엘 전장 요새전' 업데이트

- 10월 8일, 16인 레이드 '카이슈테르' 업데이트

- 10월 27일, 러시아 공개 서비스 시작

- 11월 9일, 최초 공식 e스포츠 대회 '로스트아크 인비테이셔널' 개최

- 11월 13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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