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와 함께 전세계를 흔드는 닌텐도의 IP, 포켓몬스터 신작이 출시됐습니다.

15일 판매를 시작한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8세대 게임으로, 닌텐도 스위치 독점 플랫폼입니다. 영국을 모티프로 한 가라르 지방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며, 기존 시스템 다수가 정리된 대신 다이맥스 시스템이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사전 정보가 공개 및 유출되는 과정에서 유저들이 반발할 만한 요소들이 나타나며 논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전설의 포켓몬 디자인이 도마에 올랐고, 과거 포켓몬이 대량으로 삭제되는 등의 이슈로 오랜 팬들은 실망감을 표출했습니다. 매번 제자리에 머무르는 듯한 게임성 역시 논쟁의 주제 중 하나였습니다.

출시 후 반응은 엇갈리는데요. 장점은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점이 주로 꼽히며, 단점으로는 스토리 및 상호작용 콘텐츠가 빈약하다는 지적이 흘러나옵니다. 세계적으로 엄청난 수의 팬을 보유한 포켓몬스터이기 때문에 플레이가 계속되면서 요동칠 평가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액션 어드벤처로 돌아왔다'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출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EA가 배급하는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Star Wars Jedi: Fallen Order) 한국어판이 15일 출시했습니다.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은 스타워즈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에피소드3와 에피소드4 사이에서 벌어진 스토리를 다루며, 3인칭 액션의 재미와 함께 어드벤처 요소 역시 대폭 살렸다고 EA는 밝혔습니다.

스타워즈 팬을 비롯한 유저들은 만족스러운 반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 스타워즈 IP 기반 게임들이 연이어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았던 것에 비해, 검증된 액션게임들을 훌륭하게 벤치마킹해 흥미로운 게임 전개를 보여준다는 평입니다. 다만 콘솔판의 경우 최적화가 좋지 않다는 지적도 함께 나옵니다.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은 PC를 비롯해 PS4와 Xbox One에서 멀티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돈 있어도 못 구해요" 링피트 어드벤처 품귀 현상

닌텐도 스위치의 트레이닝 게임 링피트 어드벤처가 품절 대란을 겪고 있습니다.

10월 18일 출시된 링피트 어드벤처는 게임을 즐기면서 모든 신체부위 운동을 수행한다는 점으로 주목 받았는데요. 게임 유저를 비롯해 즐겁게 운동하고 싶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퍼지면서 판매량이 폭증했습니다.

결국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패키지가 품절됐고, 인터넷 각지에서 재고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현재 재입고 일정이 밝혀지지 않았고, 두 배가 넘는 가격으로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하는 곳도 속출하면서 각종 원성이 들려올 정도입니다.

'링피트 대란'은 일본 등 다른 국가에서도 살펴볼 수 있는데요. 다운로드판을 구매해 즐길 수 있는 다른 게임과 달리 운동을 위한 링 콘트롤러가 필수이기 때문에, 품귀 현상은 쉽사리 진정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생각보다 괜찮은데?" 용과같이7 한국어 체험판 배포

용과같이 시리즈의 리부트, 용과같이7: 빛과 어둠의 행방이 13일 체험판을 배포했습니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유통하는 용과같이7은 시리즈의 상징 인물인 키류 카즈마의 이야기를 끝내고, 새로운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다룹니다. 친숙한 장소인 도쿄 카무로쵸에 더해, 요코하마 이진쵸 배경이 추가되어 한층 거대한 볼륨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리즈의 정체성인 실시간 액션을 버리고 턴제 전투로 변화한 점에 기존 유저들의 반발이 심했는데요. 체험판 플레이 후 다시 기대감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파티원 전직에 따른 성장 자유도가 엿보이며, B급 감성의 끝을 달리는 유머 코드와 서브 콘텐츠가 여전해 IP 특유의 분위기는 사라지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용과같이7 본편은 2020년 1월 16일 출시 예정이며, PS4 독점입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