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 주식회사(이하 DRX)와 ‘데프트’ 김혁규가 재계약했다. 

현재 DRX는 ‘투신’ 박종익과 ‘커즈’ 문우찬, ‘라스칼’ 김광희와 계약을 마쳤으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시즌을 위해, 데프트 중심으로 팀을 개편할 예정이다. 

DRX는 선수의 실력과 스타성 등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으며, 데프트 또한 팀의 비전과 목표, 운영 계획 등에 공감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밝혔다. 2013년 삼성 갤럭시 블루에서 데뷔한 데프트는 EDG와 KT롤스터를 거쳐 2018년 DRX에 합류했고 내년 시즌도 소속을 유지한다. 

최상인 드래곤X 단장은 “데프트는 팀 전체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중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걸맞은 최고의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DRX는 17일 커즈와 ‘내현’ 유내현, 18일 라스칼과의 계약 종료 소식도 전했다. 이로써 LCK 2019시즌 드래곤X의 1군 멤버는 데프트만이 남았다. 이중 커스와 라스칼은 보도자료를 통해 FA기간 중 DRX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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