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절대적 리뷰는 없으나 해외의 많은 유저들이 극찬했다. 기존 스토리의 큰 분기를 지나 신규 테마로 진행될 파이널판타지14의 막이 열린다.

파이널판타지14의 새로운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가 12월 3일 한국 정식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외에서 최고의 극찬을 받았고 그동안 빛의 전사로 활약했던 유저들이 어둠으로 물든다. 아직 시나리오는 알 수 없지만 무엇 때문에 변했고 어떤 과정으로 그려지는지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외 유저들이 극찬한 내용이다.

그동안 파이널판타지14는 스토리에 큰 비중을 두었다.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요시다 나오키 PD가 ‘스킵하지 말고 느긋하게 감상해달라’라고 이야기한 것도 파이널판타지14의 중요도가 스토리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칠흑의 반역자는 그 스토리에 큰 변화가 생긴다. 그동안 유저들이 해왔던 길이 아닌 반대의 길을 택한다. 동료들이 쓰러지고 연합이 충돌한다. 기존 팬들도 두 눈이 크게 떠질만한 스토리 전개다.

칠흑의 반역자에 준비된 컷신은 무려 11시간이다. 얼마나 큰 스토리가 담겨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 빛의 전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파멸의 운명인가, 칠흑의 희망인가?’로 시작되는 새로운 스토리는 확장팩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게 바라볼 부분이다.

새로운 무대는 노르브란트다. 에오르제아와 비슷하지만 다른 시간을 걸어온 두 세계의 역사와 문화는 차이를 보인다. 미려한 일러스트에서 알 수 있는 새로운 세계는 유저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확장팩마다 등장하는 신직업 역시 중요한 포인트다. 건브레이커와 무도가는 칠흑의 반역자에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군이다. 건브레이커는 검과 같은 도신에 건블레이드를 사용하며, 마법능력을 가진 방어 역할이다. 무도가는 투척무기와 환상부채를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수다. 건브레이커와 무도가는 레벨60의 투사, 마법사를 보유해야 시작할 수 있다.  

신규 토벌전과 레이드 역시 준비된다.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아직 던전과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요정왕 티타니아, 전능자 이노센스의 입장조건은 향후 정식출시 이후 패치노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확장팩의 확정된 콜라보 레이드가 있다. 니어:오토마타 24인 연합 레이드다. 요코오타로와 사이토 요스케가 참여했다. 다만 콜라보 레이드는 확장팩이 아닌 5.1 업데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일사바드 대륙의 신규 종족 로스가르와 오사드 대륙의 비에라는 새롭게 추가되는 종족이다. 로스가르는 사자나 표범을 연상시키는 사수형 종족이며, 비에라는 휴런이나 엘레젠에 가깝지만 귀가 크게 발달한 형태다.

확장팩을 통해 최대레벨이 80으로 조정되어 새로운 스킬과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장비와 제작 역시 추가되어 생산직업군의 큰 변화도 예정되어 있다.

칠흑의 반역자는 역대 최대급 볼륨과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는 확장팩이다. 액토즈소프트는 복귀모험가를 위해 아이템레벨 360 허구 무기와 방어구 6종세트를 지급하며,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파이널판타지14의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모든 이용자들에게 희귀 아이템 '헤어카탈로그: 기라바니아식 땋은머리' 및 '알라미고 가운'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인원수가 10만 명을 달성하면 '꼬마 친구: 꼭두각시 주작', '오케스트리온 악보: Rise(The Primals)'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칠흑의 반역자 정식출시까지 카운트다운을 진행하며, 미공개 일러스트를 하루에 하나씩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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