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탱크를 소재로 한 스마트폰 게임 <탑탱크>를 구글 플레이를 통해 26일 글로벌 출시했다.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번체까지 3개 언어를 지원하며 전세계 동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일본어도 곧 추가할 예정이다.특히, <탑탱크>는 출시되자마자 한국을 비롯해 북미와 대만 등 주요 국가 구글 플레이에서 금주의 Play 추천게임에 선정되었다.

<탑탱크>는 탱크를 타고 횡으로 이동하는 상대방의 탱크를 저격하는 스마트폰 슈팅 대전 게임이다.

슈팅 게임은 국내는 물론 중국과 북미 등 전세계적으로 빅 히트작들이 다수 나올 만큼 대중적인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온라인게임에 이어 최근에는 모바일게임에서도 인기작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기존 슈팅게임들과 달리 횡스크롤 기반에 상대를 마주보고 대전하는 1:1 방식의 슈팅 게임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대전의 묘미를 더욱 극대화한다는 평가를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소재도 총에서부터 활까지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로 이처럼 <탑탱크>는 전세계적으로 선호도 높고 친숙한 장르를 채택하면서도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횡스크롤 기반의 유저간 1:1 대전 방식을 도입, 조작은 최소화하면서도 ‘탱크’라는 소재를 통해 슈팅 대전의 긴장감과 통쾌한 묘미를 배가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전세계 유저와의 실시간 매칭을 통해 국경없는 이용자간 1:1 대전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탑탱크>의 가장 큰 매력.

플레이가 시작되면 별도 조작없이 스마트폰을 좌우 및 상하로 움직여 조준하는 방식(Tilt)을 통해 마치 내가 직접 탱크를 움직이고, 상대를 저격하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등 스마트폰 자체를 게임기화 함으로써 몰입도도 더욱 높였다.

또, 탱크라는 소재를 통해 더욱 강력하고 짜릿한 슈팅감의 묘미와 함께 빠른 게임 진행으로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탱크는 크게 3개 타입으로 구분, 타입별로 다양한 형태의 탱크를 지원하며,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게임모드 역시 유저 취향을 고려해 랭킹전을 기본으로 향후 길드전과 보스전 등도 추가해 다양한 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탑탱크>는 국내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댄싱앤초비에서 제작했다. 댄싱앤초비는 지난해 ‘팀몬스터’라는 스마트폰 소셜 액션 게임을 글로벌로 출시, 해외 유명 모바일게임 소개 사이트인 터치아케이드에서 국산 게임 최초로 기대순위 탑10 에 선정된 것은 물론 영국과 싱가폴 등 총 29개국 주요 국가에서 출시 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댄싱앤초비는 2011년 4월에 설립됐으며, 2013년 7월 NHN엔터테인먼트 계열 회사로 편입했다. 한국은 물론 미국과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 출신의 개발진들로 구성, 그만큼 기획단계에서부터 다양한 국가의 유저 취향 및 특색, 환경 등을 고려한 글로벌향 게임 개발에 특화된 개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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