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땅: 듀랑고가 12월 18일로 서비스 종료 일정을 확정했다. 넥슨은 그동안 게임을 즐긴 유저들의 데이터를 보존해줄 방침이다.

넥슨은 지난 10월 듀랑고의 서비스 종료를 발표한 이후 할로윈 이벤트, 스토리를 마무리하기 위한 종점과 기차의 아이 업데이트를 이어왔다. 이외에도 그동안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추억들을 회상하며 길었던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향해 서서히 가고 있다.

개발팀은 유저들과 마지막까지 소통하며 개발 비화를 비롯해 유저들의 추억을 소개하는 시간도 꾸준히 가지고 있다.

듀랑고의 추억을 보존하는 방식은 두가지다. 하나는 개인섬의 스크린샷을 저장하는 방식이다. 유저의 사유지로 설정한 공간의 사진을 간직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유저의 핸드폰에 개인섬을 저장하는 것이다. 오프라인으로 유저들의 개인섬에 접속해 둘러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유저가 즐기고 있는 동일한 화면을 언제든 둘러보고 촬영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섬으로 이동하거나 전투하는 등의 대부분의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개인섬 남기기 작업은 12월 첫째주로 예정된 종점과 기차의 아이 마지막 업데이트로 적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