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2018년 11월 제기된 사내 성차별 소송 해결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5년 이상 근속한 여직원들에게 추가 급여를 지급한다.   

여직원들이 받게 될 추가 급여의 총규모는 1,000만 달러(한화 약 118억 원)로, 근속 기간과 지위에 따라 급여를 차등 지급받는다.    

해당 소송은 2018년 11월 라이엇게임즈의 전, 현직 직원이 회사가 남직원을 우선시하는 성차별적 환경 조성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캘리포니아 동일임금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며 시작됐다.   

이들은 사내 여직원들이 남직원들과 동일한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경력을 인정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8월 공식 홈페이지에 집단 소송과 관련된 예비 합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라이엇게임즈는 “임금 및 승진에 대한 성차별, 성희롱, 보복은 라이엇게임즈 전체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할 수 있다. 소송에서 회사가 유리한 입장이라고 확신하지만, 장기적으로 회사와 직원이 함께 나아가는 것이 좋은 결과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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