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박종익과 ‘에이밍’ 김하람 영입 이후 조용했던 KT 롤스터가 신규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KT 롤스터는 6일 공식 페이스북으로 ‘쿠로’ 이서행과 ‘보노’ 김기범, ‘레이’ 전지원, ‘말랑’ 김근성, ‘소환’ 김준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투신과 에이밍으로 바텀 듀오를 구성한 KT 롤스터는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로 5인 체제를 완성했다. 

KT 롤스터의 영입은 상체 중심 구성이라는 특징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합류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만하다. 나진 소드와 락스 타이거즈,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쿠로는 지난해, 비리비리 게이밍을 2019 LPL 서머시즌 준결승까지 이끈 선수다. 

레이 또한 EDG와 클라우드9 등 해외 무대에서 커리어를 쌓은 선수다. 2018년 EDG 소속으로 월드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으며, 2020 시즌은 KT 롤스터에서 탑 라이너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