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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막 다음은 대양(大洋)' 검은사막 모바일 2020년, 청사진 나왔다
최호경 기자 | 승인 2019.12.09 16:04

“대사막 업데이트가 너무 오래 걸렸는데, 준비하고 있는 대양(大洋)은 빠르게 준비하겠습니다”

펄어비스의 조용민 프로듀서가 첫 유저행사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해 서비스 2주년을 앞둔 검은사막 모바일은 매주 업데이트, 꾸준한 밸런스 조정으로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대신 콘텐츠가 너무 많이 쌓였고 숙제와 의무감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늘어나며 피로감도 커진 것이 사실이다. 2020년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그동안 유저들이 건의한 불편함을 줄이고 확장하는 방향성을 가진다.

이런 의미에서 대사막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큰 기점이 됐다. 대사막은 기존 게임과 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일주일마다 갱신되는 필드, 랜덤으로 생성되는 던전과 보스 몬스터, 유저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상점, 유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협동 콘텐츠 등 명확한 목표를 제공했다. 


대사막 업데이트로 대기열이 발생할 정도로 복귀유저가 크게 늘었고 조용민 프로듀서는 5만원으로 판매 중인 패키지를 모든 유저들에게 선물로 제공했다. 만족스러운 업데이트 콘텐츠, 운영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펄어비스의 눈은 이제 다음으로 향한다. 검은사막 온라인에 먼저 업데이트 된 ‘대양’이다. 대사막이 사막의 방대한 공간을 표현했다면, 대양(大洋)은 바다의 광활함을 표현한다. 

조용민 프로듀서는 ‘대사막의 경험으로 대양은 대사막 만큼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2020년 여름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검은사막 온라인에 먼저 업데이트된 대양은 대사막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필드에 탐험과 발굴, 무역 등 유저들이 상상하는 콘텐츠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검은사막 온라인의 콘텐츠를 그대로 이식하는 것이 아닌 모바일에 맞는 콘텐츠로 재가공해왔기에 대양 역시 모바일에 최적화된 방향성으로 등장한다.


호평을 받고 있는 대사막도 영역을 확장한다. 50대50으로 전쟁을 펼치는 ‘태양의 전장’이 열린다. 유저는 칼페온과 발렌시아 선택해서 전장에 입장하며, 현재의 검은태양과 격일로 개최되어 길드나 다수의 유저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대사막에 새로운 필드보스 ‘쿠툼’이 추가된다. 최근 출시된 많은 모바일 MMORPG에서 필드보스의 존재는 좋은 아이템의 존재로 자연스럽게 유저의 경쟁의식을 만든다. 대사막에 라이텐이 비슷한 역할을 해왔는데, 새롭게 쿠툼의 존재가 추가된다.

쿠툼은 대사막의 디버프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저주 효과를 가지고 있어 대사막에서 특정 아이템을 확보한 이후 도전이 가능해진다. 사막 효과를 막아주는 현재의 정제수와 비슷한 개념의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운영진이 아닌 영향력을 가진 상위 유저들이 게임의 정책을 결정하는 ‘정치 시스템’도 생긴다. 전투력, 생활 레벨, 투기장 등의 콘텐츠 상위권 유저들이 모여 1개월 혹은 1주 단위의 정책을 만든다. 초반 경험치, 밤낮 설정 등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항목들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어 흥미로운 시스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라모네스 전장이 길드 토너먼트로 개편되고, 투기장 역시 조금 더 비슷한 유저들과 만날 수 있도록 바뀐다.


신규 캐릭터 ‘샤이’는 검은사막 온라인과 달리 전투형 캐릭터로 태어난다. 자동사냥을 비롯해 기존 캐릭터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투를 해야하는 게임의 특성상 원작의 지원형 캐릭터에서 새로운 능력을 부여받을 전망이다.

조용민 프로듀서는 “2020년 여름까지 대략적인 로드맵을 유저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앞으로도 유저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며 좋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첫 유저행사를 기념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기고 있는 모든 유저들에게 5,000블랙펄을 선물로 증정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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