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식’ 홍창현이 과거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 DRX는 9일 공식 SNS로 표식의 사과문을 게재하고 후속 조치 내용을 발표했다. DRX는 “홍창현 선수의 과거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이번 논란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담아 작성한 자필 사과문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11월 테스트로 DRX 아카데미에 입단한 표식은 한 달 만에 1군 로스터에 발탁됐다. 하지만 5년 전 개인 SNS에 남긴 특정인을 비하하는 용어가 발견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표식은 자필 사과문으로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많은 분들에게 불쾌감을 드렸다”라며 “논란이 된 사이트는 단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으며 앞으로 모든 행실과 언행을 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DRX는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표식에게 사회봉사 20시간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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